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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톡 플랫폼 분할 비율 정정…카카오AI 순자산 3.2조로

분할비율 0.611대 0.388로 조정…자사주 1500억원 매입·소각도 조기 집행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카카오, 카톡 플랫폼 분할 비율 정정…카카오AI 순자산 3.2조로
기업·실적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카카오가 카카오톡 기반 플랫폼 사업부문을 떼어내는 인적분할 계획을 정정해 다시 공시했다. 분할신설회사인 카카오AI(가칭)에 2636억원을 추가 배정하면서 순자산과 분할비율이 조정됐다. 카카오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주요사항보고서 정정 공시를 냈다.

정정 전 0.635대 0.364였던 존속회사 카카오X(가칭)와 신설회사 카카오AI의 분할비율은 0.611대 0.388로 바뀌었다. 카카오AI의 순자산은 2조9150억원에서 3조2000억원 안팎으로 늘어난다. 분할 전 카카오의 순자산은 7조9761억원이다.

분할 방식은 단순·인적분할이며 분할기일은 2027년 2월 1일 0시다. 분할비율 산정기준일은 6월 30일이다. 존속회사 카카오X는 존속 법인으로 남고, 카카오AI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사업부문을 맡는다.

일정도 함께 확정됐다. 주주확정기준일은 12월 18일, 주주총회는 내년 1월 15일 열린다. 분할등기와 종료보고 총회는 내년 2월 2일 예정돼 있다. 주주들에게는 내년 1월 29일 신주가 배정되고, 매매거래정지는 내년 1월 28일부터 2월 24일까지 이어진다. 신주 상장과 재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 25일이다.

카카오는 분할과 별개로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도 결의했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를 분할 전인 11월 6일부터 조기 집행하고, 매입분 전량을 소각할 방침이다.

현금 흐름도 정리됐다. 카카오는 현금배당금 등으로 4136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카카오X는 자산 유동화 2조3000억원과 자회사 보유분 4조1000억원 등을 투자 재원으로 활용한다.

인선도 나왔다. 카카오AI 대표에는 정신아 현 카카오 대표이사가, 카카오X 대표에는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각각 내정됐다.

정신아 대표는 "이번 분할은 카카오가 AI 시대에 맞는 속도와 책임의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창업자는 "AI 시대는 차원이 다른 민첩함을 요구하는 만큼 카카오AI와 카카오X 두 개의 엔진으로 성장 구조를 재설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867억원과 영업이익 24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6%, 7% 늘어난 수치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1조2350억원으로 17% 증가했고, 콘텐츠 부문은 8517억원으로 6% 줄었다. 정 대표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의 AI 서비스들을 빠르게 선보이는 데 모든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공시카카오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회사분할결정)·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1.05
  2. 기타주력 사업· 확인 2026.11.05
  3. 기타재원· 확인 2026.11.05
  4. 기타부문별 실적· 확인 2026.11.05
  5. 기타자사주 매입·소각· 확인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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