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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차량용 반도체 원팀 TF 출범…전력반도체 국산화 MOU 체결

현대모비스·SK키파운드리 등 10개 기관, SiC 전력반도체 제조·평가 기반 공동 구축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수정
일러스트: 산업부, 차량용 반도체 원팀 TF 출범…전력반도체 국산화 MOU 체결
산업·통상·제조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산업통상부가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차량용 반도체 원팀 TF'를 출범시키고, 중소 팹리스와 파운드리, 수요기업이 손잡는 전력반도체 국산화 협력에 나섰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1일 오후 3시 판교에서 열린 '2026 차량용 반도체 포럼(ASK)' 특별세션에 참석했다. 'K-車반도체, M.AX 원팀으로'를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원팀 TF 출범과 차량용 전력반도체 업무협약(MOU) 체결이 이뤄졌다.

원팀 TF는 M.AX 얼라이언스 분과 산하에 꾸려졌다. IP·팹리스·파운드리·패키징 기업과 수요기업, 지원기관 등 24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분과장은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LG전자가 맡고, HL클레무브·HL만도·LX세미콘·텔레칩스·보스반도체·넥스트칩·어보브반도체·라닉스·KEC·픽셀플러스 등 부품사와 협단체 5곳, 연구기관 2곳이 힘을 보탠다.

이번 TF는 지난 9월 30일 장관이 주재한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당시 여러 기업이 차량용 반도체 업계 역량을 결집할 상시 협력채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이를 받아들여 조직을 만들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TF를 통해 팹리스는 수요기업이 제시한 사양에 맞춰 개발하며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게 된다. 파운드리와 패키징 기업은 차량용 반도체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수요기업은 공급망의 선택지를 확대할 수 있다. 지원기관은 대기업과 중소·스타트업이 강점을 연결해 함께 성장하는 '함께 크는 M.AX 프로젝트' 발굴을 돕고, 연구개발과 인프라, 인력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같은 날 차량용 전력반도체 공정·평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현대모비스와 SK키파운드리, 중소 팹리스 4개사, 지원기관 4곳 등 10개 기업·기관은 차량용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의 핵심 제조·평가 장비와 실차·주행 시험 기반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전력반도체 팹리스와 부품기업도 이 기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의 전기를 변환·제어하는 핵심 부품이지만, 특수한 제조·평가 장비가 필요해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갖추기 어려웠다. 제조·평가 기반이 구축되면 중소 팹리스와 부품기업의 개발 부담이 줄고, 국산 차량용 전력반도체의 상용화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장관은 축사에서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이 바로 미래차 중심의 자동차 산업 역사를 이끌어갈 주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차량용 반도체 업계가 느끼는 애로사항들을 더 꼼꼼하게, 속도감 있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설계부터 양산까지 상용화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원팀 TF를 통해 위험을 함께 나누고 덜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어 전날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 출범을 계기로 차량용 반도체 등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더 촘촘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모비스가 주도하는 ASK 포럼은 완성차와 팹리스, 파운드리가 함께하는 반도체 생태계 협력 포럼으로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올해는 53개 기업·기관에서 1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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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부·공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보도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확인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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