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뉴에라 데일리Read in English

외국인주민 266만 명, 총인구 5.1%…4년 연속 증가↑

유학생 17.6% 늘어 증가세 주도…17개 시·도 모두 늘고 집중거주지역 154곳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외국인주민 266만 명, 총인구 5.1%…4년 연속 증가↑
재난 대응·안전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국내에 사는 외국인주민이 266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외국인주민은 266만 2,967명으로, 전년보다 7만 9,341명(3.1%) 늘었다. 4년 연속 증가세다.

총인구 5,181만 7,499명 가운데 외국인주민이 차지하는 비율은 5.1%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주민 수는 2022년 226만 명에서 2023년 246만 명, 2024년 258만 명으로 매년 늘어왔고, 총인구 대비 비율도 같은 기간 4.4%에서 4.8%, 5.0%로 꾸준히 상승했다.

증가세를 이끈 것은 유학생이다. 유학생은 27만 4,329명으로 전년보다 4만 1,092명(17.6%) 늘며 유형별 증가폭이 가장 컸다. 외국인근로자는 51만 4,043명으로 1만 1,409명(2.3%) 늘었고, 결혼이민자는 19만 4,017명으로 2,178명(1.1%) 증가했다. 반면 외국국적동포는 41만 1,314명으로 4,381명(1.1%) 줄었다.

체류 자격별로는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210만 9,057명으로 전년보다 3.2% 늘었고, 한국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25만 6,491명으로 4.4% 증가했다. 국내에서 태어난 외국인주민 자녀는 29만 7,419명으로 0.7% 늘었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가 모두 증가했다. 증가율은 경북이 8.0%로 가장 높았고 강원 7.9%, 전남 7.8%가 뒤를 이었으며, 이들 지역은 지난해에 이어 7%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북과 충북, 충남도 5% 이상 늘었다. 늘어난 인원으로 보면 경기가 1만 4,86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만 282명, 충남 8,984명 순이었다.

거주지는 경기가 85만 9,943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45만 3,201명, 충남 17만 8,229명 순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는 전체 외국인주민의 55.9%인 148만 7,968명이 몰려 있다. 시·군·구 단위로는 안산이 10만 9,544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 8만 3,657명, 시흥 7만 9,706명, 수원 7만 4,161명, 부천 6만 3,381명이 뒤를 이어 상위 5곳이 모두 경기도에 있었다.

외국인주민이 1만 명 이상이거나 전체 인구의 5% 이상인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은 154곳으로, 전년(142곳)보다 12곳 늘었다. 이 가운데 10곳은 비수도권, 2곳은 서울에 있다. 집중거주지역은 2022년 97곳에서 2023년 127곳, 2024년 142곳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장헌범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은 "외국인주민의 증가는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다양하고 역동적인 사회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통계가 지역별 특성과 외국인주민의 수요를 면밀히 살펴보는 데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계 자료는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행정안전부 재난안전 보도자료· 행정안전부· 확인 2026.10.29
  2. 정부·공공발표 주체·성격·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29
  3. 정부·공공조사 기준 시점·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29

저작권자 © 뉴에라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