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연말연시 절주 공익광고 공개…"술은 관계와 관계없다"
생성형 AI로 제작한 '마지막 흑기사 편' 등 2편…10월 말부터 디지털 매체 중심 송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연말연시 절주·금주 실천을 유도하는 공익광고 '술은 관계와 관계없다' 2편을 공개했다. 진정한 관계는 술이 아닌 만남과 소통이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아, 술자리에서 거절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바꾸고 마시지 않는 선택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문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는 두 편으로 제작됐다. '마지막 흑기사 편'은 남의 술을 대신 마셔주던 흑기사가 '안 마셔도 돼'라는 배려가 퍼지면서 할 일이 없어져 은퇴하는 미래를 유쾌하게 그렸다. 30초 본편과 15초 편, 확장 편 등 세 가지로 만들어 은퇴 기자회견 장면과 은퇴 사정을 담았고, 송출 매체에 맞춰 활용한다. '도수 말고 횟수 편'은 좋은 관계가 술이 아니라 만남과 소통의 횟수로 쌓인다는 점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올해 광고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했으며,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앞둔 10월 말부터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광고와 함께 창작자(인플루언서) 협업으로 메시지를 확산하고, 자신의 음주량을 대체 가치로 환산해 보는 온라인 참여형 홍보 '음주 기회비용 계산기'도 운영한다.
김한숙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캠페인은 술을 대인관계의 필수 요소처럼 여기던 기존 인식을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술을 마시지 않는 선택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음주 조장 환경을 개선해 음주폐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좋은 관계의 본질은 술이 아닌 진솔한 소통이라는 점을 전하고자 했다"며 캠페인 참여가 절주·금주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보건복지부 정부 보도자료· 보건복지부· 확인 2026.10.31
- 기타캠페인 슬로건·취지· 확인 2026.10.31
- 기타공익광고 공개 시점·구성· 확인 202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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