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장관, 앙골라 에너지장관 만나…전력망·수력 협력 논의
로비토 회랑 연계 청정에너지 인프라에 한국 기업 참여 확대 방안도 테이블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주앙 밥띠스따 보르즈스 앙골라 에너지수자원부 장관과 만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보르즈스 장관의 방한(10월 26~30일)을 계기로 앙골라 측이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인구 약 3900만명의 앙골라는 콩고강·쿠안자강 등 풍부한 하천과 높은 지형 낙차를 바탕으로 수력발전 잠재력이 큰 나라다. 전력망이 닿지 않는 지역에는 독립형 태양광 발전소를 보급하고 송배전망 확충과 현대화를 추진하는 등 전력 접근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양국은 이날 재생에너지 보급과 전력망 확충에 관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기술·운영 경험을 나눴다. 특히 수력발전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쌓아온 댐·수력 발전 시설의 건설·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전하고, 앙골라가 추진하는 수력발전 사업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재생에너지 정책·제도와 관련한 정보 교류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실제 의제는 로비토 회랑과 연계한 청정에너지·전력 인프라 협력이었다. 한국 기업의 앙골라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전환에서 협력을 넓히는 방안이 오갔다. 앙골라는 그간 양국 고위급 교류에서 전력 기반시설 분야 협력에 관심을 표명해 왔다.
김 장관은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은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토대"라며 "우리나라와 앙골라가 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신뢰를 쌓고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국제협력팀이 준비했으며, 보르즈스 장관은 2011년부터 앙골라 에너지수자원부를 이끌어온 에너지 전문 관료로 전력공사 EDEL 사장을 지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 보도자료· 기후에너지환경부· 확인 2026.10.28
- 정부·공공발표 주체·성격·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28
저작권자 © 뉴에라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