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온엑스, 채권자 파산신청에 거래정지…법원서 문서 미송달
23억원 규모 채무 관련 서울회생법원에 신청서 접수, 회사는 "접수 사실만 인지"

코스닥 상장사 파이온엑스가 채권자로부터 파산신청을 당해 19일 공시했다. 채권자 송모씨가 신청한 파산신청서가 서울회생법원에 접수된 것으로, 채권금액은 23억1235만원이다.
회사는 "답변서 작성일 현재 법원으로부터 파산신청서 등 관련 문서를 송달받지 못해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채권자로부터 파산신청 접수증을 수령해 파산신청서가 접수됐다는 사실만 인지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변경되는 사항이나 추가로 확정되는 사실에 대해서는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파산신청은 9월 28일 이뤄졌고, 회사가 이를 확인한 것은 19일이다. 채권금액 23억1235만원은 원금 169만달러에 지연이자 3만5362달러를 더한 172만달러를 환율 1342.4원으로 환산한 규모다.
파이온엑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남성·여성 의류 도매업(EK Line)과 카나비스 소매·도매업(브랜드 '로열그린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실적은 급격히 악화됐다. 올해 1분기 매출은 91만5925달러, 영업손실은 81만6373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가운데 의류가 59만6493달러(65.1%), 카나비스가 31만9432달러(34.9%)를 차지했다.
연간 매출도 제47기 1억3936만달러에서 제48기 4458만달러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앞서 회사는 파산신청설이 불거지자 9월 28일 오후 5시15분부터 '풍문사유(채권자에 의한 파산신청설) 미해소'를 이유로 매매거래정지에 들어갔으며, 이는 사유 해소 시까지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파산신청 관련 확정 사실을 오는 29일까지 내놓아야 한다.
한편 파이온엑스는 8월5일 시가총액 200억원 미달 상태가 30일 계속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90일 안에 시가총액 200억원 이상을 45일 연속 회복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시파이온엑스 파산신청·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19
- 공시2026년 1분기 실적·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19
- 기타파산신청 공시 내용· 확인 2026.10.19
- 기타거래정지· 확인 2026.10.19
- 기타상장폐지 위기 배경· 확인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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