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이수화학과 1조1600억 등유 공급계약…매출의 3.4%
계약기간 내년 9월 30일까지…2분기엔 등·경유 마진 강세로 흑자 전환

S-Oil이 이수화학과 1조1600억원 규모의 등유 제품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4조2470억원의 3.4%에 해당한다.
공급 품목은 'Sour Heavy Kerosene'이며 판매 지역은 내수다. 계약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따로 설정되지 않았다.
계약금액은 계약기간 12개월 동안의 공급 예상물량에 2025년 10월부터 2026년 2월까지 해당 제품의 평균 가격과 2026년 7~9월 평균 환율을 적용해 산출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루 66만9000배럴의 원유정제능력을 갖춘 S-Oil은 정유가 전체 매출의 79.5%를 차지하고 윤활 10.0%, 석유화학 10.5%가 뒤를 잇는다. 이번 계약은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정유 부문의 제품 공급에 해당한다.
최근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2분기 매출 11조3435억원, 영업이익 9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고 순이익은 5146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정유가 매출 9조293억원과 영업이익 5324억원을 냈고, 윤활은 영업이익 4774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세웠다. 반면 석유화학은 44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실적을 떠받친 것은 등·경유 마진 강세다. 곽진희 S-Oil IR팀 책임매니저는 "1분기 배럴당 30달러 후반이던 등·경유 스프레드가 2분기 60달러대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에서 아시아로 들어오는 원유의 성상이 가벼워지면서 가동률과 효율에 영향을 주고 있고, 러시아에 이어 중국도 수출을 제한하면서 공급 측면의 영향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등·경유 스프레드는 7월 중순 이후 배럴당 70달러를 웃돌고 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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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S-Oil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20
- 공시주력 사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20
- 기타2분기 실적 요약· 확인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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