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성수동서 소공인 디깅위크 개막…무신사·오아시스와 24개사 오디션
11월 4~8일 성수동서 팝업스토어·시상식…120개사 발굴해 판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서울 성수동 Y173과 구 비젼모터스에서 '2026 소공인 디깅위크'를 연다. 무신사·오아시스 등 민간 유통 플랫폼과 손잡고 발굴한 소공인들이 판매 성과를 겨루고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중기부는 올해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66억9000만원을 들여 소공인 220개사(민간협업형 120개사·개별형 100개사)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패션·뷰티·식품 분야 유망 소공인에게 시설과 신제품 개발, 컨설팅을 제공하고 대형 유통 플랫폼 입점과 기획전 참여, 직매입으로 이어지는 판로를 열어주는 것이 골자다. 무신사가 패션·뷰티를, 오아시스가 푸드를 맡아 단계별 성장을 돕는다.
행사는 스타 소공인을 뽑는 오디션과 시상식, 소비자가 제품을 체험하는 팝업스토어로 나뉜다. 전국 120개사 가운데 사전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 24개사가 경쟁한다. 뷰티 4개사가 11월 4일 라이브커머스로 포문을 열고, 같은 날 식품 10개사의 비공개 시식 평가가 이어진다. 5일에는 패션 10개사가 런웨이 패션쇼로 평가를 받는다. 유통 플랫폼 MD 등 전문가 심사와 팝업스토어 방문객 투표를 합산해 최종 12개사가 6일 시상식에서 스타 소공인 자리를 받는다.
팝업스토어는 5일부터 8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유망 소공인 100여 개사가 참여해 실험실·연구실 콘셉트로 브랜드별 공간을 꾸미고, 방문객은 삽 뜨기와 무게·길이 맞추기 같은 체험을 하며 최대 30만원 상당의 제품과 견본품,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소공인 중에는 패션 분야 플레이즈가 후드티와 데님 팬츠 브랜드 '지크립'을, 뷰티 분야 프링즈가 화장품 도구 '아기궁둥이 광채 퍼프'를 앞세운다. 프링즈는 2025년 강한소상공인 '라이징 유니콘'에 선정되기도 했다. 식품 분야 소적두는 빙수팥 제품을 판매하며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정주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최근 K-소비재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우리 소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가 커지고 있다"며 "국내외 유통망을 보유한 민간 유통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소공인의 빠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보도자료· 중소벤처기업부· 확인 2026.11.06
- 정부·공공행사 개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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