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혼인·출생 작년에도 줄어…전체 혼인 늘어난 것과 대조
국가데이터처, 2025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 발표…다문화 이혼은 1.4% 늘어

지난해 다문화 혼인과 출생이 모두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혼인이 8.1% 늘어난 것과는 반대 흐름이다.
국가데이터처는 4일 '2025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를 내놨다. 다문화 인구는 한국인과 결혼이민자, 귀화·인지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으로 이뤄진 가족의 구성원을 가리킨다.
2025년 다문화 혼인은 2만1399건으로 전년(2만1450건)보다 51건 줄었다. 전체 혼인 24만326건 가운데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8.9%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유형별로는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이 1만5287건으로 가장 많고 외국인 남편 4036건, 귀화자 2076건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아내와 외국인 남편과의 혼인은 각각 0.1%, 3.5% 늘었지만 귀화자와의 혼인은 9.0% 줄었다.
초혼 남편의 평균 연령은 37.1세, 아내는 29.7세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남편이 연상인 부부가 75.2%였고, 남편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도 36.1%에 달했다. 다문화 혼인을 한 아내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 25.3%, 중국 15.1%, 태국 9.2% 순으로 세 나라 모두 전년보다 비중이 줄었다.
반면 다문화 이혼은 8104건으로 전년보다 112건(1.4%) 늘었다. 전체 이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2%로 0.4%포인트 올랐다. 다문화 이혼 부부의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10.2년으로 1년 전보다 0.1년 짧아졌다.
이혼한 아내의 출신 국적은 중국(29.6%)과 베트남(27.8%)이 비슷했고 태국이 6.2%로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태국 아내 비중은 각각 0.4%포인트, 1.2%포인트 늘고 중국은 1.0%포인트 줄었다.
다문화 출생아는 1만3347명으로 전년보다 69명(0.5%) 감소했다. 전체 출생 가운데 다문화 출생 비중은 5.2%로 0.4%포인트 하락했다. 외국인 모(62.3%)와 외국인 부(23.2%) 비중이 늘어난 반면 귀화자는 2.6%포인트 줄었다.
다문화 출생에서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2.6세였다. 연령별로는 30대 초반이 31.9%로 가장 많고 30대 후반 29.6%, 20대 후반 18.8% 순이다. 외국인 및 귀화자 모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이 27.9%로 가장 많고 중국 10.2%, 일본 6.3% 순이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국가데이터처 정부 통계 발표· 국가데이터처· 확인 2026.11.06
- 정부·공공발표 시점·담당·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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