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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딥테크 스타트업 챌린지 성료…6개사 선정·55억원 지원

182개 기업 중 6개사 본선 진출,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 대상…투자 확정 4개사에 민간투자·R&D 패키지 지원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과기정통부, 딥테크 스타트업 챌린지 성료…6개사 선정·55억원 지원
과학·기술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반도체 공정용 극저온 장비를 국산화한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가 정부와 민간이 함께 키우는 딥테크 스타트업 경연에서 대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5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2026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스타트업 챌린지' 본선과 시상식을 열고 최종 수상기업 6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6월부터 4개 권역별 투자로드쇼와 공모를 거쳐 모두 182개 기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기술의 우수성과 차별성,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성장잠재력 등을 기준으로 서면심사와 비공개 발표 심사를 통과한 6개사가 이날 공개 발표 심사에 나섰다. 182개사 가운데 6개사가 본선에 오른 셈으로, 약 30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대상을 받은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극저온 냉동기와 크라이오펌프, 헬륨압축기를 국산화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에서 양산 검증을 마쳤다. 최근에는 양자컴퓨터용 희석냉동기로 기술 영역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투자금 10억원과 2년간 최대 5억2500만원 규모의 연구개발 과제를 함께 지원받는다.

최우수상은 에스씨솔루션글로벌에 돌아갔다. AIoT 센서와 딥러닝 위치추정 기술을 결합한 상수도·배관 누수탐사 솔루션 'LeakMaster'로 말레이시아 최대 상수도 공기업 에어셀랑고르와 약 13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고, K-water와 포스코, 삼성전자 등 국내 사업장에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에는 투자금 5억원과 연구개발 과제가 지원된다.

우수상은 프나시어와 가온플랫폼에 돌아갔고, 써모아이와 옵티코가 뒤를 이었다. 프나시어는 체내 수분에 반응해 겔이나 고체로 굳는 하이드로겔을 활용해 정맥주사를 가정용 피하주사로 바꾸는 약물전달 플랫폼을 내놨다. 가온플랫폼은 원전 설비 상태를 감시하고 고장을 예방하는 솔루션(IPCM)을, 써모아이는 카메라 안에서 열영상을 보정·분석하는 산업현장용 지능형 열화상 카메라를 각각 선보였다. 옵티코는 광음향 기술로 피부와 말초혈관을 비침습으로 진단하는 휴대형 장치를 개발했다.

투자가 확정된 4개사에는 모두 55억원이 지원된다. 민간 투자 35억원과 후속 연구개발 과제 20억원을 묶은 규모다. 인라이트벤처스와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세마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 3곳이 기업 선정 단계부터 투자까지 함께했다.

이 사업은 2022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초기에는 연구개발특구의 유망 딥테크 기업을 발굴하는 발표 경진대회 성격이 강했지만, 지난해부터는 민간 투자 유치와 후속 연구개발 과제를 한데 묶어 지원하는 방식으로 체계를 바꿨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한 R&D와 투자의 패키지 지원은 딥테크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기정통부는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하고 대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의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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