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임금근로자 662만5천명…전년보다 7만1천명 늘었다
국가데이터처 부가조사…사업체 등록 비율 76.0%, 국민연금 가입률 83.3%

올해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가 662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1천명 늘었다. 전체 취업자 2915만1천명 가운데 22.7%로, 1년 전보다 0.1%p 높아진 수준이다. 국가데이터처가 3일 내놓은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다.
유형별로는 직원을 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148만1천명으로 4만7천명 늘었고, 홀로 뛰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30만3천명으로 6만2천명 증가했다. 반면 무급가족종사자는 84만1천명으로 3만7천명 줄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416만5천명으로 9만4천명 늘어난 반면 여성은 246만1천명으로 2만3천명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271만9천명으로 전체의 41.0%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1년 사이 30대에서 5만5천명 늘었지만 40대는 3만5천명 줄어 대조를 이뤘다. 교육정도별로는 대졸 이상이 275만5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 기간 14만명 증가했다. 중졸 이하는 11만9천명 감소했다.
업종에서는 도·소매업이 7만5천명 늘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전문·과학·기술업 2만5천명, 운수·창고업과 예술·스포츠업이 각각 2만명 증가했다. 반대로 농림어업은 9만4천명 줄었고 숙박·음식점업 4만7천명, 제조업 3만8천명 감소했다.
사업을 운영해 온 기간은 평균 15년2개월로 1년 전보다 3개월 짧아졌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3개월 길어진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는 각각 4개월, 1개월 줄었다. 사업체의 사업자등록 비율은 76.0%로 2.6%p 올랐고,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4.1시간으로 0.1시간 늘었다.
일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비임금근로자는 86.6%로 0.1%p 증가했다. 1년 안에 사업을 확장할 계획은 13.4%, 그만둘 계획은 5.0%였다. 자영업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수급권자 포함)은 83.3%로 1.4%p 상승했고,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의 산재보험 가입 비율은 65.5%로 0.4%p 올랐다.
최근 1년 안에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의 준비기간은 1~3개월 미만이 47.0%로 가장 많았고, 전년동월대비 2.2%p 높아졌다. 창업 동기는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가 70.8%로 압도적이었고, '임금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가 21.7%로 뒤를 이었다.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으로는 사업정보·경영노하우 습득(28.4%)과 사업자금 조달(24.1%)이 꼽혔다. 사업자금은 5백만원 미만이 35.2%로 가장 많았고, 조달 방법은 본인이나 가족이 마련한 돈이 70.3%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데이터는 오는 11월 MDI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국가데이터처 정부 통계 발표· 국가데이터처· 확인 2026.11.05
- 정부·공공비임금근로자 규모·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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