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3분기 매출 1715억·영업익 626억…수출이 성장 이끌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6.7% 늘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4% 줄어…상반기 수출은 47% 증가

파마리서치가 3분기 매출액 1715억원과 영업이익 62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연어 생식세포 유래 PDRN·PN 원료를 활용한 재생의학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리쥬란과 콘쥬란 등이 대표 브랜드다.
매출은 전년 동기 1354억원에서 26.7% 늘었지만 직전 분기 1787억원과 비교하면 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626억원으로 전분기(665억원)보다는 5.8% 줄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302억원이다.
수출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14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 늘면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8%에서 44%로 커졌다. 유럽 의료기기 수출과 화장품 수출(상반기 92% 증가)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유럽에서는 현지 파트너인 비바시(Laboratoires VIVACY)의 네트워크를 통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등에 공급 중이다. 프랑스로 보내는 물량은 당초 계획의 두 배 이상이 선적된 것으로 전해졌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당초 수립한 공급 계획을 상회하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비바시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3년 내 유럽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자회사 리쥬란코스메틱이 코스트코의 '뷰티 테이블'에 참여해 현재 25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향후 15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리쥬란코스메틱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과 유통 채널 확대로 미국 시장 내 브랜드 경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1~3분기 누계로는 매출 4963억원, 영업이익 18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3%, 14.7% 늘어난 규모다.
회사는 하반기 프랑스 현지 사업 거점을 구축해 파트너 지원과 유통망 관리를 강화하고, 미국에서는 인수한 CG USA의 생산 기반을 활용해 화장품 생산 효율성과 현지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시장의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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