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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익 807억…전년비 22.8%↑

매출은 6775억원으로 13.5% 늘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소폭 줄어, 상반기 부진은 누계로 여전히 남았다.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익 807억…전년비 22.8%↑
기업·실적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풍력발전타워를 만드는 씨에스윈드가 3분기 매출 6775억원과 영업이익 80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5%, 22.8% 늘었다. 다만 직전인 2분기(매출 6864억원·영업이익 860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6.2%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11.9%를 기록했다. 회사는 미국법인 생산량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와 미국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수혜가 커진 점을 영업이익 증가 배경으로 꼽았다. 매출도 미국·베트남 법인의 생산물량 확대에 힘입은 타워부문 성장에 AMPC 261억원과 고객사 배분 52억원이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반대 방향이다. 당기순이익은 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579억원보다 17.1% 감소했다. 반면 세전이익은 589억원으로 6.7% 늘었다.

1~3분기 누계는 매출 2조750억원, 영업이익 2410억원이다. 전년 동기(매출 2조1489억원·영업이익 2502억원)와 견주면 각각 3.4%, 3.7% 감소했다. 3분기에만 전년 대비 성장을 냈지만 상반기 부진을 되돌리지는 못한 셈이다.

수주는 3분기 누적 9억700만달러로 연간 목표 17억달러의 53.4%를 채웠다. 누적 수주의 절반을 넘는 물량이 미국에서 나왔고 유럽이 뒤를 이었다. 유럽에서는 2025년 12월 영국 혼시3, 2026년 11월 영국 이스트앵글리아2 해상타워 공급계약을 잇달아 맺으며 육·해상 물량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물량은 이미 확보해 뒀다. 미국법인은 2026년 8~9월 2027년 캐파서티 어그리먼트(Capacity Agreement)를 체결해 내년 생산분을 전량 선제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과 AMPC 수혜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업황도 풀리는 조짐이다. 8월 법원의 인허가 심사 동결 결정 이후 10월 처음으로 육상풍력 2개 프로젝트가 인허가를 통과했고, 3개 프로젝트의 심사도 재개됐다. 블룸버그NEF(BNEF)는 2027~2030년 육상풍력 누적 전망치를 지난해 말보다 51% 높여 잡았다.

한편 씨에스윈드의 연말 기준 연간 생산능력은 미국 1조4000억원, 베트남 6000억원, 포르투갈 5000억원, 튀르키예 3000억원, 중국 1800억원, 대만 1000억원 규모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공시씨에스윈드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1.06
  2. 기타생산능력· 확인 2026.11.06
  3. 공시주력 사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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