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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차 모두의 창업' 출범…9.3만 지원자 중 1만 명 선발

선발자 65.3%가 39세 이하 청년…비수도권 74%, 재도전자 40.4%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중기부, '2차 모두의 창업' 출범…9.3만 지원자 중 1만 명 선발
중소기업·창업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교육과 멘토링,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2차 프로그램이 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20일 스타트업벤처캠퍼스(SVC) 서울에서 '2차 모두의 창업 출범식'을 열고 1라운드를 통과한 1만 명의 도전자와 함께 본격적인 창업 여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2차 모집에는 9만3000여 명이 지원해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짧은 모집 기간에도 1차 지원자 6만3000여 명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선발 인원도 1차의 두 배인 1만 명으로 늘렸다. 일반·기술 트랙에서 8000명, 로컬 트랙에서 2000명을 각각 뽑았다.

선발자 구성도 눈에 띈다. 39세 이하 청년층이 65.3%로 가장 많았고, 비수도권 거주자가 74.0%에 달했다. 1차에 이어 다시 도전한 재도전자도 40.4%였다. 일반·기술 트랙의 아이템은 IT 28%, 라이프스타일 19%, 교육 10% 순이었고, 로컬 트랙은 생활 49%, 식음료 39%로 지역 생활 밀착형이 다수를 차지했다.

선발된 1만 명에게는 창업활동자금 200만 원이 전원 지급된다. 운영기관의 초기 멘토링과 AI(인공지능) 솔루션도 함께 제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차 모집에서는 제도도 손봤다. 이종창업을 희망하는 기창업자의 참여 자격을 업력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했고, 창업보육기관은 170여 개로 늘렸다. 멘토 3명이 함께 평가하는 다면 심사와 AI 생성률·표절률 검증 모델도 새로 도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소영 중기부 장관과 1·2차 선정자, 멘토 기관, 선배 창업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본행사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에서 행사가 동시에 열렸고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책임 멘토 심사 총평과 선배 창업가의 응원이 이어진 뒤 장관과 도전자들이 창업 정책 방향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책임 멘토로 참여한 정승경 아이엘인스티튜트 대표는 "기술의 화려함보다 문제 정의와 현장 적용성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백상일 크리드파트너스 대표는 "도전자들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차 재도전 멘토링을 거쳐 2차에 다시 나선 한 도전자는 버려지는 포도 부산물을 비누로 되살리는 아이템을 들고 나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완주하는 창업가가 되겠다"고 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일상 속 문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려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났다며, 1차의 아쉬움을 딛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다시 도전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소영 장관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1만 명의 도전자 개개인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갈 주인공"이라며 "마음껏 시도하고 실패에서 배우며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의 전 과정을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정되지 못한 8만3000여 명을 위해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아이디어 보완을 위한 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이 운영된다. 행사 이후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지역별 오리엔테이션이 열려 도전자들은 지원 프로그램 일정을 안내받고 멘토 기관과 네트워킹을 갖고 창업활동을 시작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보도자료· 중소벤처기업부· 확인 2026.10.20
  2. 정부·공공사업 개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20
  3. 정부·공공선발자 구성·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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