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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모두의 창업' 2차 1만 명 선발…경쟁률 9.3대 1·재도전자 40.4%

1라운드 선정자 65.3%가 39세 이하 청년…10월 20일 전국 17개 시·도 출범식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중기부, '모두의 창업' 2차 1만 명 선발…경쟁률 9.3대 1·재도전자 40.4%
중소기업·창업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9만 3천여 명이 몰린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1라운드 진출자 1만 명이 선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일반·기술 트랙 8천 명, 로컬 트랙 2천 명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차는 1차의 5천 명에서 선발 규모를 두 배로 늘렸는데도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자 가운데 39세 이하 청년층이 65.3%를 차지했고, 비수도권 출신은 74.0%에 달했다. 분야별로는 일반·기술 트랙에서 IT가 28%로 가장 많았고 라이프스타일 19%, 교육 10%가 뒤를 이었다. 로컬 트랙은 생활 49%, F&B 39% 순이었다.

눈에 띄는 대목은 재도전자의 약진이다. 전체 진출자의 40.4%가 1차에 이어 다시 문을 두드린 사람들이다. 이들은 1차 당시 공개된 심사 의견과 재도전 멘토링을 토대로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다듬어 한층 구체화된 계획을 내놨다.

일반·기술 트랙의 한 재도전자는 방치된 도심 공실을 반려식물 구독상품으로 바꾸는 아이디어를 냈다. 1차에서 탈락했지만 멘토링을 계기로 기술 구현 방안과 단계별 사업화 계획, 수익 모델을 새로 세운 것이 주효했다. 자신의 경험에서 출발한 사례도 있다. 로컬 트랙의 한 도전자는 수험 생활 중 카페인에 의존하며 겪은 오후 졸림과 부작용에서 착안해 전남 여수산 노루궁뎅이버섯 추출물 등을 넣은 스틱형 커피 브랜드를 제안했다.

심사를 맡은 운영기관들은 1차보다 아이디어와 사업화 계획의 구체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인천대학교 관계자는 "완성된 사업계획보다 '왜 이 문제를 풀고 싶은지' 진정성 있게 드러난 아이디어들이 눈에 띄었고, 1차에 비해 한층 더 발전한 사업계획서 구성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재도전 지원자들이 기존 평가와 멘토링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보완했다"며 "앞으로 시장검증, 수익모델, 판로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보완해 실질적인 지역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발된 1만 명은 10월 20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열리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창업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에게는 창업활동자금 2백만 원과 운영기관의 초기 멘토링이 지원되고,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도 제공된다.

탈락한 8만 3천여 명에게도 재기의 기회가 주어진다. 10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이 운영되며, 신청은 16일부터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받는다.

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은 "1차의 아쉬움을 딛고 한층 발전한 아이디어로 다시 도전한 분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실패가 경력이 되는 창업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1만 명의 도전이 실제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보도자료· 중소벤처기업부· 확인 2026.10.16
  2. 정부·공공공시 원문 위치(1차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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