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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물가 전년동월대비 40.9%↑…수입물가는 국제유가에 17.6%↑

환율 하락에 수출물가 전월대비 0.8% 내려…수출물량지수는 32.1% 상승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9월 수출물가 전년동월대비 40.9%↑…수입물가는 국제유가에 17.6%↑
재정·통화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지난 9월 수출물가가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한 달 전보다 소폭 내렸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6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9월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0.8%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40.9%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월평균 1406.30원에서 1359.00원으로 3.4% 내리면서 운송장비를 비롯한 대부분의 품목 가격이 떨어졌다. 공산품이 전월대비 0.8%, 농림수산품이 0.3% 각각 하락했다. 석탄및석유제품은 올랐지만 섬유및가죽제품과 화학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기계및장비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품목 가운데 DRAM과 플래시메모리는 전년동월대비 두 배 넘게 오르며 반도체 가격 강세를 이어갔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7%, 전년동월대비 17.6% 각각 올랐다. 두바이유가 월평균 배럴당 88.75달러에서 113.71달러로 28.1% 뛰면서 원재료가 전월대비 9.6% 상승한 것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반면 중간재는 1차금속제품을 중심으로 1.7% 하락했고,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2.4%, 2.3% 내렸다. 원유와 벙커C유, 제트유 등 석유류 품목의 오름폭이 컸다.

무역지수는 수출이 수입을 크게 앞섰다. 9월 수출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와 기계및장비 등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32.1% 상승했고, 수출금액지수는 89.2%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수입물량지수는 11.1%, 수입금액지수는 26.9% 각각 올랐다.

교역조건도 개선됐다. 9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이 수입가격보다 크게 오르면서 전년동월대비 25.4%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와 수출물량지수가 함께 오른 데 힘입어 65.7% 뛰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월대비로는 0.3% 하락했다.

이번 지수는 잠정치로, 다음 달 지수 공표 시 확정된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한국은행 중앙은행 보도자료· 한국은행· 확인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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