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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견기업 '월드클래스 10대 날개' 출범…과제당 최대 5년 1000억 지원

원탁회의 출범식 열고 10대 후보 과제 발굴 착수…2027년 선행연구부터 우선 지원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산업부, 중견기업 '월드클래스 10대 날개' 출범…과제당 최대 5년 1000억 지원
산업·통상·제조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 주도로 시스템 단위의 초격차 기술을 개발해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중견기업을 키우는 '월드클래스 10대 날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과제당 최대 5년간 1000억원 규모로 독자 기술개발부터 특허·표준, 판로·인증 등 상용화와 해외진출까지 지원한다.

산업부는 15일 서울 LW컨벤션 센터에서 이 프로젝트의 과제 기획·발굴을 위한 원탁회의 출범식을 열었다.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과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기술·경제·정책 등 여러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프로젝트의 기획방향을 정하고 향후 추진일정과 절차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부품·소재·장비·공정·완제품 등 전 가치사슬을 아우르는 시스템 단위의 대형 과제를 집중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과제는 현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과 기존 시장에서 압도적 기술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 두 갈래를 중심으로 찾는다. 기존 중견기업 지원정책인 월드클래스 사업을 계승하면서, 10대 핵심기술을 글로벌 도약의 '날개'로 삼겠다는 뜻에서 이름을 붙였다.

과제 발굴은 업계를 대상으로 한 기술 수요조사와 간담회로 시작한다. 이어 해커톤 방식으로 기술확보 가능성 등을 심층 토론·검증해 올해 말까지 10대 후보 과제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발굴 과제는 기술개발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따져 2027년 선행연구와 2028년 선도과제를 통해 우선 지원하고, 나머지 과제도 과학기술 및 예산 당국과 협의를 거쳐 2029년부터 지원해 나간다.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10대 날개 프로젝트를 통한 시스템 기술개발이 우리 중견기업이 세계시장으로 비상하는 날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견기업이 시스템 기술과 공급망을 주도하는 글로벌 중핵기업으로 성장하고, 중소에서 중견,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가 복원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1.5%에 불과하지만 생산의 15%, 수출의 18%, 고용의 14%를 담당한다. 제조 중견기업의 85%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기존 월드클래스 사업은 2011년부터 약 400여개사를 선정해 왔으며, 2026년 예산은 284억원으로 기업당 최대 50억원을 4년간 지원한다. 정부는 '데카코어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부터 2035년까지 총 1조원 규모의 10대 초격차 기술 확보도 추진 중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보도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확인 2026.10.16
  2. 정부·공공장관 발언(기본계획 발표)·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16
  3. 정부·공공[발언]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확인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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