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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모바일신분증 은행 앱으로 확대…기업·신한·우리·하나 14일부터

삼성전자·네이버 등 6개사에 이어 4개 은행 합류, 5종 신분증 발급·이용 가능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행안부, 모바일신분증 은행 앱으로 확대…기업·신한·우리·하나 14일부터
재난 대응·안전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정부가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민간 앱을 은행권으로 넓힌다. 행정안전부는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개 은행 앱에서 14일부터 모바일신분증 발급과 이용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장애인등록증 등 5종이다. 기존에 삼성전자와 네이버 등 6개 민간 사업자 앱에서 모바일신분증을 쓸 수 있었던 데 이어 주요 은행 4곳이 새로 합류하면서 이용 창구가 한층 넓어지게 됐다.

행안부는 국민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공모를 거쳐 신규 사업자를 선정했다.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서비스인 만큼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적합성 평가를 진행했고, 이를 모두 통과한 4개 은행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급 절차는 기존과 같다. IC 신분증을 가진 국민은 스마트폰에 신분증을 태그하는 것만으로 발급이 끝난다. IC 신분증이 없으면 가까운 지정 발급 기관을 찾아 대면 방식으로 발급받아야 한다. 이미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은 적이 있는 삼성 단말기 이용자는 실물 신분증 태그나 기관 방문 없이 안심인증 절차만 거치면 기존 신분증을 바로 불러올 수 있다.

모바일신분증 활용처는 빠르게 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활용처는 322개로 전년보다 139개(76.0%) 증가했다. 공공 온라인 136개, 공공 오프라인 19개, 민간 온라인 90개, 민간 오프라인 77개다. 공공 온라인 활용처는 1년 새 33개에서 136개로 4.1배 늘어 증가세를 이끌었다.

제도적 기반도 정비됐다. 모바일신분증의 종류와 안전성·신뢰성 확보 조치를 담은 전자정부법 시행령이 지난 8월 28일부터 시행됐다. 본인 명의 스마트폰 1대에만 발급하고 본인 여부를 확인한 뒤 발급하며 전자적 정보 유효기간을 3년 이내로 두는 등의 의무가 담겼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추가 개방을 통해 국민들이 매일같이 사용하는 친숙한 앱에서 한층 더 쉽고 빠르게 모바일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신분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시행령 개정으로 발급기관이 지켜야 할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 조치를 구체적으로 갖췄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확인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행정안전부 재난안전 보도자료· 행정안전부· 확인 2026.10.13
  2. 정부·공공기존 민간 개방 사업자·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13
  3. 정부·공공모바일신분증 활용처 규모·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13
  4. 정부·공공실장 발언(제도 정비)·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13
  5. 정부·공공장관 발언(이번 개방)·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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