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ISC 제5기 출범…현장 진단이 자격·훈련으로 이어진다
21개 위원회·6백여 개 기업 참여…제4기 성과 12점 시상

인공지능 전환(AX)과 탄소중립 전환(GX)이 맞물리면서 산업현장의 직무와 필요 역량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월 30일 서울 호텔 엘리에나 컨벤션홀에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의 날」 행사를 열고, 2027년 출범하는 제5기('27~'29년) ISC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2015년 출범한 ISC는 업종별 협·단체와 기업, 근로자단체가 모여 현장의 직무 변화를 살피고 이를 표준과 자격, 훈련에 반영하는 산업계 대표 거버넌스다. 현재 21개 위원회에 6백여 개 협·단체와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21개 ISC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제4기('24~'26년)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성과를 낸 ISC에 장관상 등을 수여했으며,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과 혁신성과 경진대회 두 분야에서 우수사례 12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혁신성과 경진대회 대상은 디자인·문화콘텐츠ISC가 받았다. 직무변화 모니터링 결과를 국제 학술대회 논문으로 발표해 검증받고, 이를 정책에 환류하는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은 전자ISC에 돌아갔다. 융합·신산업 기술과 국가기술자격 간 시차로 생기는 자격 공백을 겨냥해 '산업 내 자격' 시범운영을 제안한 것이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서는 제5기 비전인 '산업변화를 진단하고 현장의 혁신을 이끄는 인적자원개발 플랫폼'이 선포됐다. 제5기 사업은 현장 진단과 성과·환류 중심으로 운영되며, 우수사례가 일부 ISC에 그치지 않고 모든 ISC의 일하는 방식이 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편도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제5기 ISC는 현장의 변화를 가장 먼저 읽어내어 정책과 현장을 바꾸는 ISC가 되어야 한다"며 "정부도 ISC의 역할과 권한을 넓혀 그 결과가 현장에서 쓰이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노길준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는 "ISC는 산업별 협·단체, 기업, 근로자단체가 함께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인력양성에 연계하는 거버넌스"라며 "앞으로도 산업과 일자리, 인력양성을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 보도자료· 고용노동부· 확인 2026.10.30
- 정부·공공행사 개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30
저작권자 © 뉴에라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