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7년 금통위 24회 개최…첫 금리 결정은 1월1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8회·금융안정회의 4회…6월·9월 금융안정회의 의사록은 공개 앞당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027년 정기회의를 모두 24회 여는 일정을 29일 확정했다. 매달 두 차례씩 회의를 열되 성격에 따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8회, 금융안정회의 4회로 나눠 운영한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1월14일을 시작으로 2월25일, 4월9일, 5월27일, 7월15일, 8월26일, 10월15일, 11월25일에 열린다. 새해 첫 기준금리 결정이 1월 중순에 이뤄지는 셈이다. 금융안정회의는 3월25일, 6월23일, 9월23일, 12월23일 네 차례다.
회의 내용을 담은 의사록은 종전처럼 회의일로부터 2주가 지난 뒤 첫 화요일에 공개된다. 다만 6월과 9월 금융안정회의 의사록은 예외로, 각각 7월9일과 10월8일로 공개 시점을 앞당긴다. 이들 의사록이 7월과 10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전에 나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와 금융안정회의 의사록 공개 일정도 이번에 함께 내놨다.
연말 일정도 일부 확정됐다. 2026년 12월 금융안정회의 의사록은 2027년 1월8일 금요일에 공개된다. 반면 2027년 12월23일 회의 의사록의 공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8년 정기회의 일정과 함께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금통위는 물가안정을 목표로 통화신용정책을 수행하는 한국은행의 정책결정기구로, 통상 매달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 정기회의를 연다. 최근 금리 흐름을 보면 금통위는 2026년 10월22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했다. 2026년 7월과 8월 두 차례 연속 0.25%포인트씩 올린 뒤 첫 동결이었고, 긴축 기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선제적 금리인상의 영향이 금융시장을 통해 원활히 파급되고 있는 만큼 이것이 성장 및 물가 흐름과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선제적 인상의 파급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점인 만큼, 내년 회의에서는 성장과 물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피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한국은행 중앙은행 보도자료· 한국은행· 확인 2026.10.29
- 정부·공공금리 운용 방향 발언· 한국은행· 확인 2026.10.29
- 정부·공공의사록 공개 원칙· 한국은행· 확인 2026.10.29
- 정부·공공한국은행·금융통화위원회의 성격· 한국은행· 확인 20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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