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9월 예금·대출금리 동반 상승…예대금리차 1.12%p로 축소
은행채 금리 급등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이끌어…2금융권은 예금·대출 엇갈려

9월 은행의 예금과 대출 금리가 나란히 올랐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5%로 한 달 전보다 0.24%포인트 상승했고, 대출금리는 연 4.57%로 0.17%포인트 올랐다.
예금 쪽에서는 순수저축성예금이 0.25%포인트 오른 3.39%, 시장형금융상품이 0.16%포인트 오른 3.69%를 각각 기록했다. 대출은 기업대출이 4.49%로 0.19%포인트, 가계대출이 4.96%로 0.20%포인트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은 4.88%로 0.22%포인트 올랐다. 예금 금리가 더 가파르게 오르면서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1.12%포인트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축소됐다.
잔액 기준으로도 상승 흐름은 같았다. 9월 말 총수신금리는 연 2.27%, 총대출금리는 연 4.48%로 전월 말 대비 각각 0.07%포인트, 0.08%포인트 올랐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이는 2.21%포인트로 0.01%포인트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밀어올린 배경으로는 시장금리가 지목됐다. 김성준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팀장은 "지표 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많이 오른 것을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은행채 금리 급등이 꼽힌다는 설명이다.
은행 밖 2금융권은 기관별로 움직임이 갈렸다. 상호저축은행은 예금금리가 3.81%로 0.07%포인트 내렸고 대출금리도 9.80%로 0.43%포인트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은 예금이 3.69%로 0.07%포인트 올랐지만 대출은 5.25%로 0.03%포인트 내렸다. 상호금융은 예금 3.44%, 대출 5.09%로 각각 0.05%포인트, 0.16%포인트 상승했고, 새마을금고는 예금이 3.62%로 0.05%포인트 오르고 대출은 4.97%로 0.20%포인트 떨어졌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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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한국은행 중앙은행 보도자료· 한국은행· 확인 2026.10.29
- 정부·공공비은행금융기관 금리· 한국은행· 확인 2026.10.29
- 정부·공공금리 상승 배경 설명· 한국은행· 확인 2026.10.29
- 정부·공공한국은행의 역할· 한국은행· 확인 20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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