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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비스, 싱가포르 기판사와 114억 검사장비 계약…매출 12.5% 규모

계약 기간 내년 1월까지로 연장…판매대금 80%는 이미 입금돼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기가비스, 싱가포르 기판사와 114억 검사장비 계약…매출 12.5% 규모
기업·실적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기가비스가 싱가포르 반도체 기판 제조회사와 114억원 규모의 반도체 기판 검사·수리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1억8515만엔으로, 지난해 매출 914억원의 12.5%에 해당한다.

이번 공시는 지난해 2월 28일 체결한 계약의 기간을 정정한 것이다. 계약 종료일을 내년 1월 29일로 늦추면서 공시유보 기한도 같은 날짜로 미뤘다. 애초 종료일은 27일이었다.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이 비밀유지를 요청해 그동안 공시를 유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대금은 선급금 30%, 중도금 50%, 잔금 20% 조건으로 나뉘어 있다. 선급과 중도금을 합친 80%는 이미 들어왔다. 계약 상대방과는 특수관계가 없으며, 장비는 자체 생산해 해외로 공급된다.

FC-BGA 검사장비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55~60%로 1위인 기가비스는 올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연결 매출은 2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9.6% 늘었고, 영업이익은 56억원을 냈다. 2분기에만 매출 223억원(전년 동기 대비 150.8% 증가),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29.6%를 올렸다.

2분기 제품별로는 AOI가 11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FA 42억원, AOR 30억원, CS 23억원, VRS 3.3억원 순이었다. 지역별 상반기 매출은 일본 96억원, 국내 95억원, 대만 54억원, 싱가포르 26억원으로 고르게 분포했다.

수주 흐름도 가파르다. 2분기 말 수주잔고는 653억657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251% 불었고, 79월 신규 수주 1039억1168억원을 더하면 1700억1821억원까지 늘어난다. 올해 공시 기준으로는 상반기 761억원, 3분기 1168억4000만원어치를 따냈다.

회사는 9월 11일 화성 제2공장을 준공하며 생산능력 확대에 나섰다. 연 생산능력 약 3000억원으로 평택 1공장(약 1000억원)의 세 배 규모다. 기존 공장 매각 계획도 연기해 연 최대 4000억원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AI 데이터센터용 FC-BGA 증설로 검사·수리장비 수요가 커지는 점도 우호적이다. ABF 기판 리드타임이 정상(12주)의 45배인 4856주까지 늘어날 만큼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매출 287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추정하고 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공시기가비스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21
  2. 기타상반기 지역별 매출· 확인 2026.10.21
  3. 공시2026년 상반기 실적·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21
  4. 기타2분기 제품별 매출· 확인 2026.10.21
  5. 기타업황 배경· 확인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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