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 50억 CB 발행…표면이자 2%·만기 2029년
전환가액 6,485원, 발행 주식총수의 8.5% 규모…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알에프텍이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1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 2%, 만기이자율 4% 조건으로 오는 11월 12일 납입과 함께 발행되며 만기일은 2029년 11월 12일이다. 만기에는 원금의 106.3%를 상환한다.
이번 사채는 아델라 신기술조합 제66호가 전액 인수한다. 조달한 50억원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정관상 남은 발행한도는 1850억원이다.
투자자들은 내년 11월 12일부터 2029년 10월 12일까지 주식으로 전환을 청구할 수 있다. 전환가액은 주당 6,485원이며, 전환비율은 100%다. 전환하면 77만1010주가 새로 발행되는데 이는 발행 주식총수의 8.5%에 해당한다. 전환가액은 최저 4,540원까지 조정될 수 있다.
알에프텍은 콜옵션도 함께 걸었다. 15억원어치를 되살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것이다. 인수 대상인 아델라 신기술조합 제66호의 최대출자자는 화일약품으로 지분 99.99%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총계는 70억100만원이다.
알에프텍은 삼성전자 등에 스마트폰 충전기와 데이터링크케이블(DLC), 무선충전 부품을 ODM 방식으로 공급하는 회사다.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과 디스플레이·반도체 공정장비도 납품한다.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1213억원으로, 이 가운데 DLC가 38.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가 20.9%, 휴대폰 충전기 16.4%, 스마트워치 충전 부품 9.5% 순이다.
사업부문별로는 무선통신응용장치가 962억원, 장비 부문이 25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연구개발비로는 32억원을 썼다. 매출의 2.7% 수준이다.
알에프텍은 최근 재무구조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3월에는 권면 220억원어치 제3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233억원에 만기 전 취득하기로 채권자와 합의했다. 같은 해 1월에는 알에프바이오 주식 200억원어치를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에 넘겨 투자금 일부를 회수하고 사업 확장 재원을 마련했다.
오는 11월 4일에는 에코볼트 흡수합병 등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9월 2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을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시알에프텍 주요사항보고서(전환사채권발행결정)·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21
- 기타합병 진행· 확인 2026.10.21
- 공시상반기 연결 매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21
저작권자 © 뉴에라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