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자사주 5만7369주 소각…7억4346만원 규모
소각 예정일 11월 6일…하반기 15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의 일환

우리금융지주가 보통주 5만7369주를 소각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금액은 7억4346만원이다. 이미 취득해 둔 자기주식을 태우는 방식이고, 소각일은 11월 6일로 잡았다.
이번 결정은 이날 이사회 결의로 확정됐다. 사외이사 7명 전원이 참석했고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대상은 아니다. 소각 대상이 기취득 자기주식이어서 자본금은 줄지 않는다.
우리금융이 하반기에 잡아 둔 1500억원 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의 한 조각이다. 설립 이후 이런 규모의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회사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 동양생명보험, 우리카드 등 16개 자회사를 거느린 종합금융지주인 우리금융은 2분기 매출 9조1878억원, 영업이익 1조829억원, 당기순이익 8428억원을 내며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기업금융 성장과 은행 NIM 관리로 이자이익이 늘었고, 자본시장 호조 속에 은행·증권·보험·자산운용 등 비은행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덕을 봤다. 전사적 자산 리밸런싱과 자본 관리로 보통주자본비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수익구조를 은행 한쪽에 기대지 않게 바꾸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4월 동양생명보험과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맺고 8월 11일 절차를 마쳤으며, 5월에는 우리투자증권 1조원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은행 중심 수익구조를 균형 구조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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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우리금융지주 주식소각결정·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23
- 공시주력 사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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