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UAE 고압직류 송전공사 2조8764억 수주…계약기간 정정
최근 매출액의 9.5% 규모…당사분 금액은 24억1756만달러

삼성물산이 아랍에미리트(UAE) 고압직류(HVDC) 송전공사를 2조8764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 30조2161억원의 9.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상대는 아부다비 해상 전력 송전회사(ABU DHABI OFFSHORE POWER TRANSMISSION COMPANY LIMITED LLC)이며, 사업명은 '프로젝트 라이트닝'이다.
이번 공시는 계약금액은 그대로 둔 채 계약기간 종료일을 고친 기재정정 공시다. 정정 전 종료일은 이달 25일이었고, 사유는 계약기간 변경이다. 계약 시작일은 2021년 12월 21일이다.
총도급액은 31억1328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삼성물산 몫은 24억1756만달러다. 적용 환율은 달러당 1189.8원이다.
삼성물산은 건설과 상사, 패션, 리조트, 급식·식자재유통, 바이오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종합 건설·상사 회사다. 올 상반기 매출 비중은 상사가 39.3%로 가장 컸고 건설 32.9%, 바이오 13.6%가 뒤를 이었다.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 3조9880억원, 영업이익 2020억원(이익률 5.1%)을 냈다. 하이테크 P4 공정 마감과 P5 골조 본격화, 해외 플랜트 공정 호조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 기간 신규 수주는 5조4480억원, 상반기 누적 수주는 10조4480억원이며 수주잔고는 34조2440억원이다.
전사 기준 2분기 매출은 11조9950억원, 영업이익은 1조320억원(이익률 8.6%)이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조9730억원, 영업이익은 2790억원 각각 늘었다.
강태규 삼성물산 IR금융팀장(부사장)은 "3분기에도 하이테크 공정 본격화로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평택 P5 등 발주처 투자 재개로 3분기 이후 손익 실현이 본격화되면서 연초 가이던스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HVDC를 포함한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국가별로 다변화하고, 데이터센터는 말레이시아 PUC2(0.3조원), 용인덕성IDC(0.5조원), 국가AI컴퓨팅센터(0.5조원) 등을 포함해 올해 2조원 이상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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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삼성물산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23
- 공시주력 사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23
- 기타2분기 전사 실적· 확인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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