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100억 사모 전환사채 발행…2031년 만기
북미·일본·유럽 진출과 B2C 제품화 등에 100억원 투입, 주식총수 대비 전환비율 11.2%

자기장 치료기기를 만드는 코스닥 상장사 리메드가 1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사채는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 4회차로, 권면총액은 100억원이다.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5%이며 만기는 2031년 10월 26일이다. 발행 대상자는 엘에프인베스트먼트다.
전환가액은 2,954원으로, 전환비율은 100%다. 전환으로 발행될 수 있는 주식은 338만5,240주로 전체 주식총수의 11.2%에 해당한다. 전환청구는 내년 10월 27일부터 2031년 9월 26일까지 가능하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모두 26일이다.
이번 결정은 이사회 결의를 거쳤으며 사외이사 3명 가운데 2명이 참석했다. 정관상 잔여 발행한도는 968억원이다.
조달한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북미·일본·유럽 진출 및 확장에 60억원을 투입하고, B2C 제품화 및 상업화에 20억원,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관련 과제와 사업화 가능성 검증에 20억원을 배정했다.
리메드는 경두개자기자극(TMS) 방식의 뇌질환 치료·재활기기와 만성통증 치료기기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뇌재활, 만성통증치료, 에스테틱 등 3개 부문으로 사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매출 비중은 만성통증치료가 가장 크고 뇌재활이 뒤를 잇는다. 올해 1분기 누적 제품 매출은 61억9,076만원으로, 이 가운데 만성통증치료가 40억8,296만원, 뇌재활이 11억1,389만원을 차지했다. 제품 매출의 약 75%는 수출에서 나온다.
회사는 임상 적응증을 확대하고 미국·유럽·중국 등 해외 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전자약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리메드는 앞서 2020년 키움프라이빗에쿼티스테틱과 300억원, 2024년 삼성 이노베이티브 신기술사업 투자조합 제1호와 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주주환원에도 나서 7월 주식소각을 결정했고, 8월에는 신한투자증권과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시리메드 주요사항보고서(전환사채권발행결정)·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14
- 공시수출 비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14
- 기타회사가 밝힌 사업 방향· 확인 2026.10.14
- 기타최근 주주환원· 확인 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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