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지주, 자사주 169만주 소각…300억 규모·11월17일 예정
자기주식 취득 완료로 소각 물량 정정…CET1 12.39%로 소각 여력 확보

iM금융지주가 자사주 169만4609주를 소각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금액은 300억원으로, 오는 11월 17일까지 처리가 마무리된다.
당초 공시된 소각 물량은 164만3835주였으나, 자기주식 취득이 완료되면서 169만4609주로 정정됐다. 회사는 정정 사유를 자기주식 취득 완료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소각 물량은 총발행주식수(1억5836만3408주)의 약 1.1% 수준이다. 취득은 장내매수 방식으로 이뤄졌고 삼성증권에 위탁됐으며, 소각 산정 기준이 된 종가는 7월 24일 1만8250원이다. 이번 결정은 7월 27일 이사회 의결로 확정됐다.
iM뱅크·iM증권·iM라이프·iM캐피탈 등 11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인 iM금융지주는 2024년 10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놓은 뒤 자사주 매입·소각을 이어오고 있다. 계획 발표 이후 지금까지 총발행주식수의 7.4%를 매수·소각했고, 올해는 2월 400억원과 7월 300억원으로 총 700억원을 사들였다.
실적 흐름은 다소 주춤하다.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4163억원으로 전년 동기(4317억원)보다 3.6% 줄었다. 자회사별 3분기 누적 순이익은 iM뱅크가 361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iM증권 722억원, iM캐피탈 565억원, iM라이프 112억원이 뒤를 이었다. iM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자본 건전성은 오히려 개선됐다. CET1비율이 12.3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차 목표(12.3%)를 웃돌았고,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자사주 소각 여력을 확보했다.
천병규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견조한 자산성장을 바탕으로 이익의 가장 근간이 되는 이자이익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시장 변동성 확대와 금리 상승으로 비이자이익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서도 이자이익이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대손충당금 등 비용 관리를 강화해 이익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기존 자사주 신탁계약이 28일 종료되는 만큼 11월 예정된 이사회에서 독립이사들이 추가 자사주 매입을 논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말 이전에는 향후 3년을 담은 새 밸류업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시iM금융지주 [기재정정]주식소각결정·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28
- 기타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누적 규모· 확인 2026.10.28
- 공시주력 사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28
- 기타CET1 목표 달성 현황· 확인 2026.10.28
- 기타3분기 누적 실적 및 자본비율· 확인 2026.10.28
- 기타[발언] 천병규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 확인 2026.10.28
저작권자 © 뉴에라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