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주주배정 유상증자 철회…1300만주 발행 무산
5월 이사회 결의 후 세 차례 일정 변경 끝에 계약 해제, 운영자금 조달 차질

경남제약이 5월 21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철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는 증자 방식 변경일인 9월 7일을 전후해 계약 해제 통지를 받았으며, 정정 신고일인 12일자로 유상증자 결정 공시를 '유상증자 철회'로 정정했다. 당초 공시는 5월 21일 제출됐다.
이번 증자는 기명식 보통주식 1300만주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발행해 운영자금을 조달하려던 계획이었다. 대표주관사는 SK증권이 맡았다.
비타민C '레모나', 무좀치료제 '피엠', 인후염 치료제 '미놀' 등을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전문 제약사인 경남제약은 5월 결의 이후 6월 23일과 9월 7일, 9월 18일 세 차례에 걸쳐 유상증자 일정을 변경 공고했다. 9월 18일 공고에서는 신주배정기준일과 청약기간, 주금납입일, 상장예정일을 모두 '추후결정'으로 미룬 바 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339억원을 기록해 전기보다 약 68억원(25.1%) 늘었다. 레모나 웰레몬, 칼로-스파이시 펍펍,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00%, 덱센펜연질캡슐, 경남 진태반 등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라인업을 넓히는 중이다. 레모나 브랜드는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비타민 제제 부문에서 20년 연속 수상했다.
남궁견 경남제약 회장은 "차별화된 원료와 철저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가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타증자 규모와 목적· 확인 2026.10.12
- 기타회장 발언(신제품 출시 관련)· 확인 2026.10.12
- 공시경남제약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12
- 공시주력 사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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