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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 블룸에너지와 1064억 SOFC 모듈·부품 공급계약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0% 수준…내년 12월까지 미국에 공급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서진시스템, 블룸에너지와 1064억 SOFC 모듈·부품 공급계약
기업·실적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서진시스템이 미국 블룸에너지와 1064억원 규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모듈 및 부품 생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회사의 최근 매출액 1조663억원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상대방인 블룸에너지는 최근 매출액이 2조7105억원으로, SOFC의 설계와 제조, 판매, 설치 및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공급 지역은 미국이며 계약 기간은 이달 8일부터 내년 12월 23일까지다. 달러로 환산한 계약금액은 7948만달러로, 적용 환율은 1339.2원이다. 조건부 계약이나 계약금·선급금은 없으며, 회사는 자체 생산과 외주 생산을 병행한다. 최근 3년간 동종 계약을 이행한 경험도 있다.

서진시스템은 ESS와 SOFC, 반도체장비, 데이터센터, 로봇 파운드리, 우주항공 등을 축으로 하는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이다. ESS 완제품과 함께 SOFC의 핵심 구조물과 부품을 생산하며, 소재 가공과 정밀 판금, 용접, 표면처리, 조립까지 수직계열화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등 상시 전력 수요처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6904억원이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장비가 3086억원으로 44.7%를 차지해 가장 컸고, 이어 ESS장비 2067억원(29.9%), 통신장비 672억원(9.7%), 전기차·배터리부품 468억원(6.8%), 기타 611억원(8.9%) 순이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가 60.3%로 가장 높았고 미국 14.9%, 베트남 6.1%, 중국 1.5%, 기타 17.2%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AI 인프라와 관련한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진출을 통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며 "SOFC 장비 시장이 차세대 청정에너지 산업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는 만큼 향후 점진적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SOFC 사업 진출의 배경으로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장비 수요 확대와 연료전지 밸류체인 진입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SOFC 모듈장비를 공급하게 된 고객사는 미국과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SOFC기업"이라며 "해당 고객사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고, 향후 SOFC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본격 확장되면서 고객사 다변화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진시스템의 반도체장비 부문은 지난 2분기 매출 19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6% 늘었고, 상반기 누적으로는 약 3086억원을 올려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공시서진시스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율공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12
  2. 기타주력 사업· 확인 2026.10.12
  3. 기타2026년 2분기 반도체장비 부문 실적· 확인 2026.10.12
  4. 공시지역별 매출 비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12
  5. 기타주력 사업· 확인 2026.10.12
  6. 기타[발언] 서진시스템 관계자· 확인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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