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 알고릭스코퍼레이션과 30.5억 규모 엔비디아 AI 공급계약
계약금액은 씨이랩 최근 매출액의 29.7%에 해당…내년 7월 31일까지 공급

AI 전문기업 씨이랩이 알고릭스코퍼레이션과 30억5086만원 규모의 엔비디아 AI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 금액은 씨이랩의 최근 매출액 103억원 가운데 29.7%에 해당한다.
공급 품목은 엔비디아 DGX Rubin NVL8과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AI Enterprise)다. 판매·공급 지역은 대한민국이며 외주생산 방식으로 공급된다. 계약기간은 이달 8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다.
대금은 계약금액의 10%를 선금으로, 나머지 90%를 잔금으로 받는 조건이다. 계약금액을 달러로 환산하면 228만달러로, 적용 환율은 1339.2원이다.
씨이랩은 GPU 오케스트레이션·스케줄링 솔루션 'AstraGo'를 앞세운 AI 인프라와 실시간 영상분석(XAIVA·VidiGo), 디지털 트윈(X-GEN) 사업을 함께 하는 회사다. 엔비디아 Enterprise Software 부문 최고 등급인 'Elite Partner'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엔비디아와 12개월 기간의 제품판매권 계약을 맺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엔비디아 DGX B300을 도입하는 등 최신 GPU 인프라 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다.
회사는 엔비디아 GPU 인프라를 공급할 때 AstraGo가 함께 제안되는 구조라며 직접판매 중심의 국내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부문별 매출은 AI 인프라 20억4000만원, 비전 AI 3억4000만원, 디지털 트윈 7억5000만원이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31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5억원보다 108% 늘었다. AI 인프라 매출은 같은 기간 187% 증가했고 비전 AI와 디지털 트윈도 각각 49%, 33% 늘었다.
씨이랩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매출성장뿐만 아니라 선제적 투자도 함께 이뤄진 시기"라고 밝혔다. 회사는 전문인력 확충과 엘리트 파트너 자격 획득, 'AstraGo 2.1' 출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GPU 구매사업(21억원 규모) 선정 등을 상반기 실적 배경으로 꼽았다.
2분기 말 수주잔고는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26억원보다 24% 늘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 46억원을 냈다. 차세대 GPU 인프라 기술 확보와 제품 고도화, 전문인력 확충을 위한 투자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회사는 엔비디아 차세대 AI 슈퍼컴퓨터 플랫폼 '베라 루빈' 등 최신 GPU 구축·운영을 포함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AIDC)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라 루빈 프로페셔널 서비스' 역량을 집중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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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씨이랩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08
- 공시주력 사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08
- 기타2026년 상반기 부문별 매출· 확인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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