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한-우즈벡 핵심광물 공급망 MOU 체결…중앙아 협력 확대
고속철 추가 도입·바이옴센터 타당성조사도 개시

재정경제부가 최초의 한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앙아시아와의 경제협력 확대에 나선다. 핵심광물 공급망, 첨단산업, 산업협력 기반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발판을 넓힐 계획이다.
우즈벡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한국의 첨단 가공·제련 기술, 수출입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의 금융지원을 묶은 민·관·국제기구 협력 모델로 핵심광물 가공·제조 및 공급망 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 단순 원자재 수입을 넘어 고부가가치 가공·제조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며 우리 기업의 자원개발 참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우즈벡 타슈켄트 제약클러스터 내 '바이옴센터' 설립을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타당성조사를 개시한다. 국내 기업의 AI 기반 유전자 해석·판독 알고리즘을 접목해 K-의료 AI 및 ICT 시스템의 중앙아시아 시장 선점을 견인할 전망이다. 올해부터 우즈벡 반도체·전자산업 R&D센터 설립 정책자문과 카자흐스탄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 및 스마트그리드 구축 계획 수립도 추진한다.
교통 인프라에서는 우즈벡 고속철 차량 8편성(56량) 추가 도입을 위한 EDCF 타당성조사를 시작한다. 우즈벡은 EDCF 지원으로 한국 고속철도 차량을 세계 최초로 도입해 올해 5월부터 타슈켄트-사마르칸트 노선에서 운행 중이며, 국산 고속철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추가 도입을 요청해왔다. 이를 통해 노후화와 여객 포화가 시급한 우즈벡 철도 시장에서 K-고속철의 후속 수주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카자흐스탄의 5대 상업은행인 Forte은행에 전대금융 0.7억불 한도를 공급해 현지 바이어의 유동성 지원 및 국산 기계·장비, K-소비재·뷰티제품 수출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우즈벡과는 핵심광물, AI, 스마트시티 등 6대 국가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전략적 사업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금융 지원을 모색한다. 정부는 이번 성과사업들을 중앙아시의 여타 국가로도 적극 확산하며 각국의 자원·인프라 수요와 우리 첨단 기술력을 결합한 상호 호혜적 맞춤형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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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재정경제부 재정경제 보도자료· 재정경제부· 확인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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