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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상표 출원 역대 최대…개인출원 134% 급증

상반기 특허 14만1,259건·상표 18만787건, 개인·신규 출원인 확대 이끌어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특허·상표 출원 역대 최대…개인출원 134% 급증
지식재산·특허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올해 상반기 국내 특허·상표 출원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식재산처가 17일 발표한 산업재산권 출원 동향을 보면, 특허출원은 14만1,259건, 상표출원은 18만787건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29.2%, 18.6% 늘었다.

이번 증가를 이끈 것은 개인 출원인의 급증이다. 개인 특허출원은 3만3,819건으로 1년 전보다 134% 늘었고, 전체 특허출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2%에서 23.9%로 거의 두 배로 뛰었다. 특히 대리인을 거치지 않고 본인이 직접 낸 출원이 개인 출원의 66.7%를 차지했는데, 이 비율은 2023년 상반기 28.8%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확산이 출원 접근성을 높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허를 처음 낸 신규 출원인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신규 출원인의 출원 건수는 2만5,72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2% 늘어 전체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으며, 전체 출원인 가운데 신규 출원인 비중은 32.2%에서 36.9%로 4.7%p 상승했다. 상표에서도 신규 출원인 출원은 6만9,134건으로 31.8%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호조가 컴퓨터·SW·정보서비스 분야의 출원 확대로 이어졌다. 특허에서 이미 출원비중 1위인 '컴퓨터 프로그래밍·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비중이 지난해 상반기 10.5%에서 올해 상반기 16.0%로 커졌고, 상표에서도 '컴퓨터·과학기술 서비스업' 출원이 64.2% 급증했다.

한국인의 해외 특허출원도 활발했다. 주요 5개 지식재산관청(IP5)에 낸 특허는 16만5,567건으로 30.1% 늘었으며, 미국(10.4%), 유럽(14.9%), 일본(14.8%) 등 주요국에서 모두 증가해 다른 국적 출원인보다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재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26년 상반기 특허·상표 출원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개인·신규출원인을 중심으로 출원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출원 증가가 양질의 지식재산권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출원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품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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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부·공공지식재산처 지식재산 보도자료· 지식재산처· 확인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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