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대통령상 2점 포함 303점 수상
전국 17개 시·도서 3,479점 출품, 지역대회·전국대회 거쳐 303점 선정

국립중앙과학관이 3일 오후 2시 사이언스홀에서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을 열고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자 등 모두 303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 1949년 시작돼 70여 년 역사를 이어온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대표 과학경진대회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479점이 출품됐고, 지역대회와 전국대회를 거쳐 30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제71회의 출품작 2,836점, 수상작 301점과 비교하면 출품 규모가 643점 늘었다.
학생부 대통령상은 충남과학고 맹민규·이수인 학생의 '브라보팀'이 받았다. 음향 도플러 위상 분석으로 미지 구조물의 공진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초 기술을 연구한 작품이다. 교원·일반부 대통령상은 화순초 강대철, 도초초 김성식, 비금초 김혜민 교사의 '대한무기연구회팀'에 돌아갔다. 조선시대 편곤과 봉의 회전운동을 비교하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초등 물리교육에 적용한 연구다.
국무총리상은 학생부에서 천안새샘초 김연우·강동우·황찬후 학생의 '제로환타팀'이 차지했다. 하천 외래식물의 타감작용으로 생태계교란종인 환삼덩굴을 억제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교원·일반부에서는 신대초 최경주·전현우·진서영 교사의 '고둥학생팀'이 갯비틀이고둥의 행동 특성을 분석하고 생태 탐구학습자료를 개발한 성과로 상을 받았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학생 수상자와 지도교원에게는 해외 우수 과학문화 시설을 둘러보는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지도교원, 학부모, 시·도 교육 관계자와 후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은영 국립중앙과학관장은 "한 해 동안 끊임없이 질문하고 실험하며 탐구를 이어온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탐구를 이어가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시상식 이후 11~12월 중 전국과학전람회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우수 수상작을 지역 순회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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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11.04
- 기타전년 대회와 비교(제71회, 2025년)· 확인 2026.11.04
- 정부·공공대회 규모와 수상작· 확인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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