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간병인 표준교육과정 첫 시범운영…3일부터 무료 모집
이론·실습 16시간 이수하면 협회 명의 확인증…내년에도 교육기관 선정해 지속 운영

간병업무에 종사하려는 사람이면 누구나 교육비 부담 없이 표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대한간호협회·대한요양병원협회와 함께 3일부터 '간병인력 표준교육과정' 시범운영 이수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11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교육수요에 따라 모집 종료일과 교육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한요양병원협회는 11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각각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각 8시간씩, 모두 16시간으로 짜였다. 간병인의 역할과 업무 이해, 신체 돌봄 및 환경 관리, 안전관리, 감염관리, 노인·임종간병 등 현장에서 필요한 5개 과목을 다룬다. 신청은 두 협회 누리집에서 받으며, 과정을 모두 마치면 협회 명의의 이수 확인증이 나온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간병수요가 늘어나는 데 대비해 역량을 갖춘 간병 인력을 길러내기 위한 것이다. 간병 인력의 관리·자격체계가 없고 사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는 데 드는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복지부는 앞서 2026년 6월 병원급 의료기관의 간병서비스 제공 표준지침을 마련해, 간병서비스 제공자가 병원 배치 전후로 교육을 받도록 한 바 있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관은 "간병인력 표준교육과정 시범운영이 간병 서비스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국민의 간병부담 완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시범운영의 효과성을 평가해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내년에도 교육기관을 선정해 표준교육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 정책관은 "시범운영으로 그치지 않고, 양질의 간병인력을 충분히 양성하기 위하여 교육과정을 지속 보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보건복지부 정부 보도자료· 보건복지부· 확인 2026.11.03
- 정부·공공선행 정책(간병서비스 표준지침)·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1.03
- 정부·공공정책 추진 배경(간병 인력 관리 공백)·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1.03
- 정부·공공기관별 교육기간·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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