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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26년 환경교육도시 10곳 선정…부산·세종·제주 등 3년간 지원

21곳 신청해 2대1 경쟁률…부산·제주 등 7곳은 재지정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환경부, 2026년 환경교육도시 10곳 선정…부산·세종·제주 등 3년간 지원
기후·에너지·환경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26년도 환경교육도시로 광역지방정부 3곳과 기초지방정부 7곳 등 모두 10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광역에서는 부산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초에서는 노원구와 수원시, 안산시, 시흥시, 광명시, 천안시, 통영시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에는 4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광역 3곳과 기초 18곳 등 모두 21곳이 신청해 약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 계획과 추진실적이 우수하고 기반이 갖춰진 지자체를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2022년 처음 도입됐다. 서면 100점과 현장 50점으로 평가한 뒤 환경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6곳이 지정된 데 이어 올해 10곳이 더해지면서 모두 22개 지자체가 지정 상태를 유지하게 됐다. 새 지정 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선정된 지자체들은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와 자체 계획 수립, 지역환경교육센터 운영 등 추진 기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향한 단체장들의 의지도 심사에 반영됐다. 부산은 과학관·해양박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해양 특화교육과 국제환경영화제를, 세종은 공무원 환경교육 의무화와 시민과학자 양성을 추진한다. 제주는 곶자왈·오름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제주'를 내걸었다.

기초지자체도 지역색이 뚜렷하다. 노원은 지역 시설을 연계한 통합교육을, 수원은 민·관·산·학 거버넌스와 4대 하천·수원화성·수소버스 연계 교육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안산은 산업단지 기후환경교육과 '안산형 플라스틱 제로 마을'을, 시흥은 시화호 특화교육과 공공부문 기후에너지환경교육 필수이수제를 준비했다. 광명은 시민 환경학습 동아리가 교육계획 수립을 이끄는 시민참여형으로, 천안은 지역 축제와 생태체험공간을 잇는 교육으로 평가받았다. 통영은 어업종사자 환경교육 의무화와 낚시면허제 등 어촌·해양환경교육의 특화성을 인정받았다.

부산과 제주, 수원, 안산, 시흥, 광명, 통영 등 7곳은 지난 지정기간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의 모범사례를 쌓은 성과를 인정받아 재지정됐다.

김태훈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환경교육팀장은 "환경교육도시는 교육을 통해 국민의 기후위기 대응 실천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정 기간 전문가 컨설팅과 지자체 간 상호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토론회 등을 통해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다만 2023년까지 지자체당 1억원 안팎으로 지급되던 국고보조금은 2024년 이후 끊긴 상태로, 정부는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 보도자료· 기후에너지환경부· 확인 2026.11.02
  2. 정부·공공선정 규모·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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