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엔터제작 스튜디오 인적분할…내년 1월 독립법인 출범
방송채널사업은 존속법인에 남기고 스튜디오 제작부문은 신설법인으로 분리한다.

SBS가 엔터제작 스튜디오 사업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떼어내는 단순인적분할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SBS Plus와 SBS funE, SBS Food의 방송채널사용사업은 존속법인에 남고, 엔터제작 스튜디오 사업부문은 신설법인으로 옮겨간다. 회사는 제작 부문을 독립 경영체제로 분리해 엔터제작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분할비율은 존속법인 0.75, 신설법인 0.25다. 8월 31일을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감자비율은 25%다. 구주권 제출기간과 채권자 이의제출기간은 11월 17일부터 12월 17일까지다.
8월 31일 기준 존속법인의 자산총계는 2188억원, 부채총계는 1742억원, 자본총계는 447억원이다. 신설법인은 자산 387억원, 부채 382억원, 자본 5억3769만원 규모다.
매출 기반은 신설법인이 더 크다. 존속 사업부문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은 547억원인 반면 신설 사업부문은 1029억원이다.
양사 모두 분할 후 상장을 유지하지 않으며 재상장도 신청하지 않는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해당 사항이 없고 풋옵션 등 계약 체결 여부도 없다.
이번 건은 SBS가 종속회사인 스튜디오프리즘의 주요 경영사항으로 공시한 것이다. 스튜디오프리즘의 자산총액은 2455억원으로 지배회사 연결 자산총액 2조440억원의 12% 수준이다.
일정은 2일 이사회 결의에 이어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내년 1월 7일 분할등기를 마치는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SBS는 지상파 TV·라디오 광고와 프로그램 판매 등 콘텐츠유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 4757억원 가운데 프로그램판매등이 68.5%인 3258억원, 지상파 TV 광고가 29.0%인 1381억원을 차지했다. 2025년 1월부터 6년간 신작 드라마·예능·교양과 구작 라이브러리를 넷플릭스에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도 맺고 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시SBS 회사분할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1.03
- 공시모회사 사업 기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1.03
- 기타그룹 차원의 OTT 계약· 확인 2026.11.03
- 기타주주총회 일정· 확인 20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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