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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세계은행, 서울서 AI·디지털 서밋…60개국 장관급 참석

세계은행, 미국 외 국가에서 처음 개최…'구상에서 실행으로' 주제로 의장 성명문 발표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과기정통부·세계은행, 서울서 AI·디지털 서밋…60개국 장관급 참석
과학·기술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은행과 함께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국제 인공지능·디지털 정상회의(글로벌 AI·디지털 서밋, GADS)를 개최한다. 세계은행이 미국 밖에서 AI·디지털 정상회의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첫날인 19일 열린 AI·디지털 장관회의에는 60여 개국 장·차관급 수석대표와 세계은행 고위급 인사,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김상부 세계은행 디지털 부총리가 공동의장을 맡았으며, '구상에서 실행으로(From Ambition to Action)'를 주제로 디지털 포용과 접근성 확대, 공공서비스의 AI 혁신, 혁신적 AI 생태계 조성 등 3대 의제가 논의됐다. 회의 결과는 주요 논의 내용과 향후 협력 방향을 담은 의장 성명문으로 발표됐다.

과기정통부는 개발도상국 지원 경험이 풍부한 세계은행의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의 AI·디지털 기술과 정책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2025년 12월 송도에 문을 연 세계은행 글로벌 AI·디지털 지식센터와 한국 정부가 출연한 세계은행 AI·디지털 기금도 같은 맥락에서 개발도상국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정부는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미주개발은행 등 6개 다자개발은행의 AI 협력센터를 국내에 모으는 글로벌 AI 허브 조성도 추진 중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책임 있는 인공지능 활용을 통해 그 혜택이 인류 전체에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국제 인공지능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우리의 미래상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가는 의미 있는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세계은행그룹 총재와 각국 디지털 장관, 민간기업 관계자 등 160여 개 국가에서 900여 명이 참석한다. 방가 세계은행 총재는 19일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국을 공공재원과 민간자본, 기술을 두루 갖춘 국가로 평가하고 한국 기업의 개발도상국 투자와 민간자본 동원을 위한 협력 확대 의사를 밝혔다. 이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AI 전환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일부터 이틀간은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 토론회(포럼)와 국내외 기업 전시가 이어진다. 21일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이 한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19일 고위급 교류 세션과 만찬에서 '모두의 인공지능' 등 한국의 주요 AI 정책을 주요국 대표들에게 소개했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해외 참가자들이 한국수자원공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주요 기관과 기업을 찾아 한국의 AI·디지털 기술 활용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현장 견학(스터디투어)이 진행된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10.21
  2. 정부·공공행사 개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21
  3. 정부·공공이형일 부총리 발언(개회식 축사)·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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