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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TP, 이휘소상에 자진스키 교수…21일 제주서 기조강연

비평형 열역학 권위자…10월 19~20일 POSTECH 특별강연도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APCTP, 이휘소상에 자진스키 교수…21일 제주서 기조강연
과학·기술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비평형 열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크리스토퍼 자진스키 미국 메릴랜드대 석좌교수가 2026년도 이휘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는 19일 자진스키 교수를 차기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자진스키 교수는 비평형 과정에서도 자유에너지 차이를 이끌어내는 '자진스키 등식'을 고안해 열역학의 이론적 기틀을 세운 인물이다. 요동정리와 확률적 열역학 연구를 통해서도 나노·생물·양자 시스템의 미시적 열역학 성질을 규명해 현대 통계물리학계에 큰 영향을 미친 점을 인정받았다. 2019년에는 통계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라스온사거상을 수상했다.

이휘소상은 '한국의 오펜하이머'로 불리는 고(故) 이휘소 박사를 기리는 상으로, APCTP와 한국물리학회가 2012년 함께 제정했다. 매년 추계 한국물리학회에서 시상식과 기조 강연을 열어 국제적 권위의 학술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023년 에드워드 위튼, 2024년 사사키 미사오, 2025년 페터 졸러에 이어 자진스키 교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는 10월 19일부터 이틀간 POSTECH(포항)에 초청돼 특별강연에 나선다. 첫날인 19일에는 '비평형 통계물리학, 생성형 AI, 그리고 자유에너지 추정'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의 원리를 비평형 통계물리학의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이를 자유에너지 추정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2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물리학회 추계 학술대회(21~23일)에서는 '열역학법칙을 미시세계로 확장하기'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통계역학의 새 패러다임을 제안한 석학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국내 물리학계의 연구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APCTP의 사사키 미사오 소장은 "앞으로도 세계적 석학들과 국내 연구진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허브 역할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경숙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고 이휘소 박사라는 거대한 유산 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한국 기초과학의 미래를 견인할 젊은 과학자의 지적 탐구심을 고취하고 연구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10.19
  2. 기타역대 수상자· 확인 2026.10.19
  3. 정부·공공선정 사유·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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