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동차·한우 최대 50% 할인…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29일 개막
18일간 4만여 개 기업 참여…김장재료 40%·중소기업 가전 39% 할인, 상생소비복권 17억원 규모

정부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연다. 내수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국가 단위 대규모 소비축제다. 관련 내용은 10월 27일 국무회의에서 보고됐다.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4만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가 할인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11월 1일부터 주요 가전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할인율은 같은 날 공개한다. 위닉스 등 중견 가전기업의 인기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외식·숙박업계까지 참여해 상품별 할인과 특별기획전을 연다.
농축수산물 할인 폭도 크다.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전국 유통업체에서 한우를 최대 50% 싸게 판다.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11월 1일)을 전후한 기간이다. 김장재료는 10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 마트와 지역농협 등 300여 개 유통업체에서 배추·무·고추·마늘·생강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수산물은 10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김·새우젓·천일염 등을 최대 50% 깎아 판다.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누적 결제액 3만원당 응모권 1장을 주는 상생소비복권은 총 17억원 규모로, 1등 당첨금은 3000만원이다. 비수도권 결제에는 응모권을 2배로 준다. 지역사랑상품권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추가 할인도 진행되며, 일부 지방정부는 자체 환급·발행 확대 혜택을 더한다.
관광·문화 프로그램도 골목상권과 연계한다. 전국 면세점에서는 25% 할인이 이뤄지고, 4대 궁은 무료 개방되며 국립극장 공연도 무료로 열린다. 태극당·삼진어묵·성심당 등 전국 핵심 점포와 주변 상권을 잇는 환급·캐시백, 문화공연,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안동에서는 관광지와 전통시장, 개막식장을 연결하는 임시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정부는 지난해 1회 행사에서 할인행사를 통합 운영한 결과 개별 행사로 진행했을 때보다 소매업계 전반의 매출 상승 폭이 2.3%p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역 골목상권과 관광·문화·소비촉진 프로그램 간 연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별 세부 내용과 할인 혜택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통합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보도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확인 2026.10.28
- 정부·공공주요 할인 품목· 확인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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