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망상 2035년까지 9년 연장…글로벌 휴양도시로 조성
산업부, 인천 청라·광양 갈사만 포함 3곳 개발계획 변경 승인

강원 망상지구가 글로벌 휴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개발 기간을 2035년까지 9년 늘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갈사만조선산업단지의 개발계획 변경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망상지구는 산과 바다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숙박 인프라를 확충하고 골프 등 레저시설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바꿨다. 관광·휴양시설에 투자할 경우 체류자격을 주는 방안도 담겼다. 이번 변경으로 사업 면적이 넓어지고 토지이용계획도 조정됐다.
인천 청라국제도시는 K-콘텐츠 확산에 따른 영상 제작 수요를 겨냥한다.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지원하는 체계를 세우고, 콘텐츠 지식재산(IP)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체험시설을 묶은 복합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사업기간은 2031년까지 4년 연장된다.
광양만권 갈사만조선산업단지는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물류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며 사업 방식을 다변화한 성과를 보고했다. 국내외 투자자 유치 활동도 함께 점검했다. 사업기간은 2028년까지 2년 늘어난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 개정안도 보고됐다. 국내복귀기업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경제자유구역청이 특구 간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산업시설용지 공급가격을 조성원가 범위 안에서 차등 적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제경희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경제자유구역별 특성 및 여건에 맞춰 개발계획을 정비하고,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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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보도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확인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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