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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9월 자동차 수출 5.5%↓·내수 14.3%↓…생산은 3.7%↑

친환경차 수출 28.9억달러로 5.9% 늘며 선방…내수선 비중 59%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산업부, 9월 자동차 수출 5.5%↓·내수 14.3%↓…생산은 3.7%↑
산업·통상·제조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9월 자동차 수출이 금액 기준으로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내놓은 '2026년 9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0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5.5% 감소했다. 판매 대수로는 23만7000대로 4.1% 늘었지만, 금액은 뒷걸음질했다.

수출 대수는 늘었는데 금액이 준 데는 중고차가 자리하고 있다. 산업부는 신차 수출량이 늘었음에도 중동 전쟁과 주요국의 규제 강화로 중고차 수출이 줄어든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지역별로는 주력 시장인 북미가 30억7000만달러로 9.2%, EU가 11억1000만달러로 15.3% 각각 증가했다. 반면 아시아는 3억3000만달러로 60.0% 급감했고, 중동도 3억5000만달러로 7.1% 줄며 전체 감소를 이끌었다.

친환경차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9월 친환경차 수출액은 28억9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5.9% 늘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동시에 늘어난 덕분이다.

내수는 뚜렷하게 꺾였다. 9월 국내 판매량은 13만5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했다. 추석 연휴가 지난해 10월에서 올해 9월로 옮겨가면서 평균 영업일수가 사흘 줄어든 영향이 컸다. 여기에 신차 대기수요와 보조금 소진으로 전기차 판매가 둔화한 점도 겹쳤다. 다만 친환경차는 8만대가 팔려 전체 내수 판매의 약 59%를 차지하며 높은 비중을 유지했다.

생산은 수출·내수와 반대로 움직였다. 9월 생산량은 34만7000대로 전년 동월보다 3.7% 증가했다. 주요 완성차사의 임금협상 타결로 밀렸던 생산 물량을 만회한 데다, 일부 업체가 지난해 파업을 겪은 데 따른 기저효과도 더해졌다.

산업부는 중국 업체의 해외 진출 확대로 글로벌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고 보고,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자동차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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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부·공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보도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확인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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