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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원격중환자실 강원·충북 이어 11월 서울까지 확대

전국 4개 권역으로 늘어…서울권역은 AI 3종 도입해 중환자 진료 지원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복지부, 원격중환자실 강원·충북 이어 11월 서울까지 확대
보건·의료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보건복지부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거점병원과 지역 협력병원의 중환자실을 연결하는 원격중환자실 협력 네트워크를 전국 4개 권역으로 넓힌다. 기존 경기·인천에 이어 강원·충북권역은 10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고, 서울권역은 11월 1일 개시를 앞두고 있다.

원격중환자실은 거점병원의 통합관제센터에서 협력병원 중환자의 상태와 이상 징후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의료진 간 자문·협진과 신속한 전원 결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2025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확대 배경에는 의료기관별 진료역량 차이가 있다.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평가에서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배치율은 상급종합병원 100%, 종합병원 37.6%로 조사됐고, 평가점수도 각각 95.3점과 63.8점으로 벌어졌다.

이번에 문을 연 강원·충북권역은 행정구역을 넘어 환자의 실제 의료이용권을 기준으로 협력체계를 짠 첫 사례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거점을 맡고 원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이 참여해, 중환자실 전담전문의가 없는 협력병원에 진료 자문과 환자 상태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서울권역은 삼성서울병원을 거점으로 서울의료원, 서남병원, 혜민병원이 함께한다.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영상 기반 생체정보 분석, 음성인식 협진 요약 등 세 가지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기존 경기·인천권역에서는 지난해 환자 상태 모니터링 6만3,991건, 원격협진 240건이 이뤄졌다. 특히 전원 의사결정 시간이 175분에서 90분으로 약 48.6% 줄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9월까지 원격협진 259건을 실시해 전년 실적을 넘어섰고, 같은 기간 환자 상태 모니터링 4만3,389건, 거점병원 전원 51건, 환자 상태 호전 후 지역병원 회송 20건을 지원했다.

협력병원은 중환자 병상을 15병상 이상 갖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15병상 미만이어도 지방정부가 중환자실 관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이나 화상·외상·소아 전문병원 등은 참여할 수 있다.

최경일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원격중환자실은 지역 의료기관이 거점병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중환자 진료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병원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에서도 적시에 적정한 중환자 치료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신규 권역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4개 권역의 운영실적과 성과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보건복지부 정부 보도자료· 보건복지부· 확인 2026.10.30
  2. 정부·공공사업 주체·성격·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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