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기술 연합체 출범…214명 참여 4개 분과 운영 중
기업·창작자·학계 전문가 한자리에…2028년 신규 R&D 사업 기획 반영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설 한국문화기술기획평가원(문기평)과 함께 제1기 문화기술 연합체(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출범식은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렸으며, 최휘영 장관이 현장을 찾아 참여 위원들을 격려했다. 연합체는 인공지능이 콘텐츠의 기획·제작·유통·소비 전반에 미치는 변화를 산업 경쟁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민관 협력기구다.
연합체에는 190개 기관 소속 전문가 214명이 참여한다. 대기업 4개, 중견기업 5개, 중소기업 118개, 학계·연구계 34개, 기타 11개 기관이 참여하고 1인 창작자 18명도 이름을 올렸다. 게임 인터랙티브 콘텐츠 분과에 34명, 영상·미디어 콘텐츠 분과에 111명, 음악·공연 콘텐츠 분과에 33명, 스토리 원천 콘텐츠 분과에 36명이 배정됐다.
각 분과는 게임 개발 효율화와 이용자 상호작용 고도화, 영상 제작 효율화 및 관람 경험 혁신, 음악 창작·음향 제작 지원과 공연 현장감 제고, 창작자 이야기 기획 지원과 원천 콘텐츠의 다양한 매체 확장 등을 논의한다. 게임 분과에는 넥슨코리아·스마일게이트가, 영상·미디어 분과에는 CJ ENM·CJ 4DPLEX·메가박스·SBS·EBS 등이 앵커기업으로 참여한다.
참여 위원 전체의 의견을 받는 한편 심층 논의를 위한 전략기획단도 별도로 운영된다. 전략기획단은 월 1회 정기회의를 열고 필요할 때 수시로 회의를 갖는다. 위원별 기술수요서 약 100개를 도출한 뒤 12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발굴한 수요는 시장성·시급성·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장기 문화기술 투자전략과 2028년 신규 연구개발 사업 기획에 반영한다.
최 장관은 "문화 현장의 수요와 창작자의 상상력이 인공지능 기술개발의 방향을 이끌어야 한다"며 "기업과 창작자, 연구자들이 함께 찾아낸 과제를 연구개발 정책에 반영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콘텐츠와 사업 기회로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창작자의 상상력과 현장 수요를 기술개발의 출발점으로 삼는 '문화 주도형(Culture-driven) 인공지능' 연구개발 정책을 밀어붙일 방침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문화체육관광부 정부 보도자료· 문화체육관광부· 확인 2026.10.15
- 정부·공공발표 주체·성격· 확인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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