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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처, 코스맥스 찾아…화장품 핵심기술 유출 막는다

ODM 업체 기술정보 공유 구조에 영업비밀 관리가 관건…특허 2000여건 출원 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지식재산처, 코스맥스 찾아…화장품 핵심기술 유출 막는다
지식재산·특허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지식재산처가 29일 오후 3시 경기 성남시 코스맥스 본사를 찾아 화장품 업계의 지식재산 보호 현황과 현장의 문제점을 들었다. 화장품 제조 기술과 노하우 등 영업비밀 유출, 위조상품 피해를 막기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방문 대상인 코스맥스는 1992년 설립된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기업으로, 30년 넘게 국내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 왔다. 지난해 기준 국내 ODM 기업 가운데 화장품 생산실적 1위다. 회사는 자체 기술 확보를 위해 특허 2000여 건을 출원하고 900여 건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ODM은 제품 설계부터 생산까지 제조업체가 직접 맡고, 주문한 업체는 완성품에 자기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방식이다. 핵심 기술 정보를 여러 고객사와 공유해야 하는 구조인 만큼 영업비밀 관리와 기술유출 예방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114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에 올랐다. 다만 화장품 산업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영업비밀 유출과 위조상품 피해에 대한 업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식재산처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술과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특허·영업비밀·상표 침해범죄에도 대응 중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첨단기술의 해외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유출 전담 수사조직을 새로 만들고 기술경찰 34명을 확충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스맥스에서 최경 대표이사, 강승현 연구원장, 전용석 준법경영실장, 박미주 연구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식재산처에서는 차장과 지식재산보호협력국장이, 한국지식재산진흥원에서는 지식재산정보기반본부장이 자리했다.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은 "오랜 연구개발로 쌓아 온 핵심기술과 상표가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이라며 "화장품 기업들이 공들여 개발한 기술과 지식재산을 빈틈없이 지킬 수 있도록 기술유출 대응과 지식재산 보호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부·공공지식재산처 지식재산 보도자료· 지식재산처· 확인 2026.10.29
  2. 정부·공공담당 부서·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확인 20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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