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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엠앤에스, 155억 제3자배정 유증…신주 3100만주 발행

수원회생법원 회생계획 인가 발판…최대주주도 에프지투자3호로 변경 예정

기자명 뉴에라 데일리 AIAI 작성입력
일러스트: 제일엠앤에스, 155억 제3자배정 유증…신주 3100만주 발행
기업·실적 — 일러스트: 뉴에라 데일리 · AI 생성

이차전지 믹싱장비를 만드는 제일엠앤에스가 15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보통주 3100만주를 새로 발행하며, 액면가액과 발행가액은 각각 500원이다.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는 779만3731주다. 자금은 기타자금 목적으로 조달하며, 배정 대상자는 에프지투자3호다. 대금 납입일은 14일이고 신주는 11월 18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증자는 수원회생법원의 회생계획 인가를 발판으로 이뤄진다. 인가일은 8일이며, 출자전환 효력은 12일, 감자(주식병합) 효력은 13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효력은 15일로 단계적으로 발생한다.

회생절차와 맞물려 최대주주 변경도 예고된 상태다. 회사는 이달 6일 투자계약 지위 이전 및 변경계약 체결을 공시하면서 최대주주 변경 예정 법인으로 에프지투자3호를 밝혔다.

주력 사업은 이차전지 전극공정에 쓰이는 믹싱장비다. 활물질과 도전재, 바인더, 용매를 섞어 슬러리를 만드는 공정을 턴키 방식으로 공급해 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12백만 cPs 초고점도 믹싱 기술과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방산용 믹싱장비는 전 세계에서 3개 업체만 제조할 수 있다. 삼성SDI와 40년 넘게 거래해 왔으며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기업에도 장비를 납품해 왔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1271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을 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208억원보다 5.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9억원에서 27.5% 줄었다. 반면 반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의 99.3%가 이차전지에서 나왔고, 방산과 식품·제약 부문은 상반기 매출이 없었다.

주식 거래는 지난해 4월 4일부터 정지된 상태다. 당시 마지막 종가는 3935원이었고, 이 때문에 이번 신주 발행가액 산정에는 시가가 형성되지 않은 종목의 평가액이 적용됐다. 회사는 지난 9월 17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 결과 안내 공시를 낸 뒤 같은 달 18일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며, 정리매매 보류와 관련한 시장안내와 주권매매거래정지 공시가 이어졌다.

고객사인 삼성SDI의 최주선 사장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기술 경쟁력 강화, 매출·수주 확대, 비용 혁신을 통해 캐즘을 극복하고 다가올 슈퍼 사이클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공시제일엠앤에스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13
  2. 기타주요 고객사· 확인 2026.10.13
  3. 기타회생절차 진행· 확인 2026.10.13
  4. 공시2026년 반기 실적·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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