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824명에 자사주 2만181주 지급…25억원 규모
SPIRIT BONUS·자사주 매입리워드 등 성과 보상으로 11월 2일 일괄 처분, 신주 발행 없어 희석효과 0%.

아모레퍼시픽이 임직원 2824명에게 보통주 2만181주를 상여금으로 지급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처분 기준가격은 주당 12만4500원으로, 처분예정금액은 25억1253만원이다. 주식은 11월 2일 하루에 걸쳐 넘겨진다.
이번 처분은 성과 보상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SPIRIT BONUS 대상 247명에게 3367주를, 자사주 매입리워드 프로그램 대상 2576명에게 1만6732주를 각각 준다.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82주도 함께 지급된다. 회사는 처분 목적을 "직원에 대한 상여금"이라고 밝혔다.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는다.
지급 재원은 회사가 배당가능이익 범위 안에서 사들인 자기주식이다. 처분 전 보유분은 이 물량까지 포함해 보통주 8만9167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0.1% 수준이다. 여기에 기타 취득분 보통주 1주와 기타주식 701주가 별도로 있다. 이번 처분으로 발행주식 총수(6905만589주)가 늘어나는 희석 효과는 없다. 회사는 주식가치 희석효과 비율을 0%로 기재했다.
이번 지급은 이사회와 주주총회 문턱을 이미 넘긴 사안이다. 회사는 지난 3월 26일 주주총회에서 보유·처분계획을 승인받았고, 29일 이사회에서 처분을 확정했다. 결의 전일 종가는 주당 12만4500원으로 처분가격과 같다. 사외이사 6명 전원이 이사회에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라네즈·헤라 등 화장품 브랜드와 려·미쟝센 등 헤어앤뷰티 사업을 함께 운영한다. 올 2분기에는 연결 기준 매출 1조2543억원과 영업이익 1228억원을 내 1·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조1759억원, 영업이익 11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0%, 59.3% 늘었다.
김승환 대표이사는 "기존 주력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하고, 더마뷰티·클리니컬 스킨케어·헤어케어를 새로운 글로벌 성장축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소셜미디어·이커머스·AI가 이끄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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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아모레퍼시픽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처분결정)·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29
- 공시주력 사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2026.10.29
- 기타2026년 2분기 매출·영업이익· 확인 2026.10.29
- 기타지역·채널별 성장 배경· 확인 2026.10.29
- 기타[발언]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확인 20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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