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6.3만명→1100명 '모두의 창업' 2R 진출자 선정…15세~72세 도전
2개월 만에 투자유치·특허출원 성과…9월10일부터 창업 커뮤니티 운영
중소벤처기업부가 6만3000명이 도전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2라운드 진출자 1100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차 1라운드에 뽑힌 5000명을 대상으로 보육과 평가를 거쳐 가려낸 인재들로, 이 중 청년(39세 이하)이 64.9%를 차지했다.
나이와 지역을 불문한 전국적 참여가 특징이다. 최연소는 15세로 정제된 리뷰 크롤링 알고리즘 기반 여행 플랫폼을 제안해 특허출원까지 추진했고, 최연장은 72세로 경북 안동의 비상품 사과를 활용한 활력 스틱 개발을 제안하며 지재권·소비자 조사 등 높은 사업 추진력을 보여주었다. 지역 선정자는 전체의 80.9%에 달했다.
AI와 창업의 결합이 두드러졌다. 전체 도전신청서 중 43.2%가 AI 관련 키워드를 포함했으며, 일반·기술 트랙에서는 IT(36.2%), 바이오·의료(15.8%), 라이프스타일(10.8%) 순으로 나타났다. 로컬 트랙은 생활(45%), F&B(38.8%), 뷰티(9.7%) 순이었다.
도전 2개월 만에 실제 투자유치 성과도 나왔다. 서울의 한 도전자는 AI 운영 관리 분야에서 씨엔티테크로부터 2억원을 유치했고, 광주의 다른 도전자는 코어리스 모터 기술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1억원을 받아 TIPS 연계까지 추진 중이다.
2라운드 진출자에게는 초기 사업화 자금, 멘토링, 규제 스크리닝, 첨단 GPU, 협약보증 등이 지원된다. 9월 7일부터 전국 순회 설명회를 열고 지역·권역 오디션을 거쳐 12월 중 최종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예비·초기 창업가를 위한 '모두의 창업 커뮤니티'도 10일부터 새로 운영된다. 카본블랙 장민홍 파트너(전 루닛 공동창업자),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 등 선배 창업자가 참여하며,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직무대행)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단한 기술이나 스펙이 없어도 국민 누구나 일상 속 소소한 아이디어와 문제의식만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음을 증명해 준 매우 뜻깊은 프로젝트"라며 "모두의 창업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보도자료· 중소벤처기업부· 확인 2026.09.16
- 정부·공공[발언] 중소벤처기업부(노용석 제1차관 직무대행)· 확인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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