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연구소기업 '라이징스타·스타' 브랜드화…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성장 잠재력 높은 기업엔 R&BD·투자유치 연계, 사업성과 거둔 기업엔 글로벌 진출·IPO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을 성장단계에 따라 '라이징스타'와 '스타'로 브랜드화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기술 스케일업 초기 기업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둔 기업까지 단계별로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라이징스타 연구소기업'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매출·고용을 늘리고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중에서 선정된다. 최근 3개 사업연도 평균 매출액 10억원 이상이거나 연평균 매출액이 15% 이상 증가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는 10개사 내외를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 기업에는 사업화 연계 연구개발(R&BD)과 지식재산 전략 컨설팅, 후속투자 연계, 해외 투자설명회 등 초기 기술 스케일업을 위한 프로그램이 연계된다.
'스타 연구소기업'은 이미 매출과 투자유치 등 사업성과를 거두고 국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3개 사업연도 평균 매출액이 50억원 이상이면서 연평균 20% 이상 매출이 는 기업 가운데 올해 2개사 내외를 지정한다. 대형 R&BD와 실증·인증, 기업공개·인수합병 등 성장과 투자회수를 위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본격적인 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이나 대학 등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의 1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으로, 2006년 제도 도입 이후 공공기술 사업화의 대표적인 성과로 자리매김해 왔다. 제1호 연구소기업인 콜마BNH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기업들이 탄생하면서 지역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지정에 그치지 않고 기업 간 교류·멘토링,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우수 성장사례를 확산하고 국내외 주요 행사를 활용한 홍보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실장은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장단계별 우수 연구소기업 지정을 통해 공공기술을 활용한 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라이징스타와 스타 연구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공사례를 확산해 연구소기업이 공공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 딥테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청은 9일부터 10월 2일까지 받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기업을 선정한 뒤 12월 중 지정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지정 이후에는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을 이어간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09.16
저작권자 © 뉴에라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