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英-美 핵융합 정상회의 참석…선도국과 협력 확대
구혁채 제1차관 "핵융합 상용화 위해 다자 협력 강화해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핵융합 기술 선도국과의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구혁채 제1차관이 9월 1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Global Fusion Policy Summit에 수석대표로 참석해 미국·영국 등 9개국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영국과 미국이 공동 주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구 차관은 행사에서 영국의 차세대 핵융합 실증로인 STEP에 탑재될 고온초전도 자석 공동개발 등 한-영 연구개발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핵융합 맞춤형 규제 체계 마련과 산업 생태계 육성에 관한 추가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정부 수석대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각국의 핵융합 프로그램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5년 내 국제협력이 시급한 분야를 검토했다. 특히 다자 협력 체계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구혁채 제1차관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핵융합 발전의 조속한 상용화가 시급한 가운데 핵심 기술 개발 및 확보, 핵융합맞춤형 규제 체계구축, 핵융합 산업 생태계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영국 등 핵융합 기술 선도국과 양·다자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핵융합 분야 다자 회의체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기술개발, 규제, 표준 마련 등의 실체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AI 혁신에 기반한 과학기술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K-문샷 프로그램과 7대 SEED 프로젝트의 핵심 요소로 핵융합 기술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개발과 2030년대 전력 실증을 목표로 기술개발 가속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연구기관·규제기관·산업체 등이 함께 규제·상용화 등 새로운 분야의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기술개발 및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국제협력 체계를 다각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09.16
- 정부·공공정부 수석대표 참석· 확인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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