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가 슈퍼컴 6호기 연구자 모집…세계 10위권 AI 인프라
최신 GPU 8496개 탑재·5호기 대비 연산성능 24배…9월 28일부터 산·학·연 접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세계 10위권급으로 추정되는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의 산·학·연 연구자 모집에 나선다.
이들은 8일 12월 공식 가동을 앞둔 6호기 초고성능 연산자원 활용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식 서비스 접수는 9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국가슈퍼컴퓨팅센터 누리집(www.ksc.re.kr)에서 받으며, 시범 서비스 희망자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별도 신청할 수 있다.
6호기는 엔비디아 GH200 등 최신 GPU 8496개와 CPU 9936개를 탑재했다. 이론 연산성능은 614페타플롭스, 저장공간은 205페타바이트로 5호기 대비 연산성능은 24배, 저장공간은 10배, 네트워크 성능은 4배에 달한다. 과기정통부와 KISTI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슈퍼컴퓨터 Top500 현황을 고려할 때 전 세계 10위권급으로 등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원 대상과 목적에 따라 국가전략(30%)·R&D혁신(55%)·산업혁신(15%)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국가전략 프로그램은 K-문샷·7대 SEED 등 핵심 사업에 우선 배분하며, R&D혁신 프로그램은 거대연구·창의연구에 더해 아이디어 초기 검증을 위한 탐색연구를 신설했다. 산업혁신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연산자원과 함께 KISTI 컨설팅·기술지원도 제공한다.
이식 KISTI 원장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6호기 안정적 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며 "선정 연구자와 기업들이 슈퍼컴퓨팅 연산자원을 활발히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6호기는 AI 시대 과학기술 연구생산성 대도약을 이끌 핵심 인프라"라며 "국가 전략기술 확보와 연구혁신에 실질적 기여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스템은 지난해 5월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구축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8월 설치와 기본점검을 완료했으며, 현재 성능·안정성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기사가 근거로 삼은 자료
기사에 쓰인 사실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부·공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인 2026.09.16
저작권자 © 뉴에라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